(바낭) 스파이스 걸스 이야기를 하다보니 떠오른 90년대 중반의 가수 두명
나탈리 임브룰리아 - Torn
아쿠아 - Barbie Girl
둘다 97년에 나온 노래죠.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해였어요.(나이공개가...ㅋㅋ)
당시 군전역한 삼촌을 무척 따랐는데, 삼촌이 들려주던 음악들 중 Torn을 처음듣던 날이 떠올라요.
세상에 이런 가수가 있다니?!라는 센세이션은 초딩에게 안겨주었죠. 그리고 미군방송같은데서 보게된 뮤직비디오에 또 한번 와아...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조차 모르는 숏컷의 백인 여성에게 초딩이 사랑에 빠졌던 순간이었어요. 저 목소리에 저 얼굴 좀 보세요ㅠㅠ
(그러나 그 초딩은 빠르게 유진/성유리로 갈아탑니다.)
1집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성공해서 저 이후에는 부진한 소포모어 징크스의 결정체라서 참 아쉬운 가수에요.
바비 걸이야... 워낙 90년대~21세기까지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려오는 노래라...ㅋㅋ 저는 이노래가 97년에 나온것도 몰랐어요(ㅋㅋ) 2000년쯤이려나?라고 막연히 짐작만.
아쿠아의 노래는 우리나라에서 진짜 유명한게 많아요 신기하게도.
아무튼 1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노래들이 너무 세련된거 같아요. 역시 명곡은 세월을 이겨내는군요.
덧) Torn이 미국 에어플레이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했었대요. 당시 빌보드 정책이 싱글앨범을 발매 안하면 빌보드 차트인을 안시켜줬어서 차트기록 없이도요.
Torn때문인지 싱글 발매를 안해도 차트인 시켜주는걸로 정책이 바뀌었지만요(그때는 이미 에어플레이 순위가 하락하고 있던 시기라 최고기록이 42위네요.)
영국에서도 14주 연속 라디오차트 1위를 하면서 역대 1위기록을 보유하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