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들.



1.

사투리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트랜스 아틀랜틱 악센트라는 게 있습니다.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 중간 쯤 되는 억양이죠. 옛날 할리우드 배우들 중 상당수가 이런 억양으로 말을 했습니다. 미국 상류 사회 기숙학교 출신인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억양을 구사한 사람들도 많았고요. 박쥐 같은 억양이죠. 요새는 많이 줄었는데, 그래도 쓰는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다. 무대 배우들 중에서도 꽤 되고요. 얼마 전에 작고한 고어 비달 선생도 이 억양으로 말씀하셨죠.


2.

영등포 한일관에서 서울 냉면 먹고 오는 길. 괜찮은데, 솔직히 맛이 오래 기억나는 곳은 아니에요. 녹두지짐이 더 맛있었다는 인상. 하여간 여긴 한식집임에도 반찬 걱정을 안 하는 곳이라 가끔 들러요. 냉면은 1년에 한 번이면 충분. 근데 좀 더부룩하네요. 


3.

설리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남자애 흉내를 내고 있다면 지금 투니버스에서는 마보이라는 자체 미니 시리즈에서 터치라는 그룹의 선웅이라는 남자애가 여자애 흉내를 내는 중. 투니버스 게시판은 쑥대밭이 되었다는 소문.



4.

Mary Elizabeth Winstead를 어떻게 표기하느냐. 윈스티드일 것 같지만, 포르보에 따르면 윈스테드가 맞는 거 같죠. 

http://ko.forvo.com/word/mary_elizabeth_winstead/



5.

아랑사또전의 귀신 설정은 괴상해보이지만 동양 귀신 이야기의 전통을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하지도 않죠. 이 동네에서는 귀신과 연애하고 섹스하고 심지어 결혼까지 하잖아요. 


6.

벨 아미 시사회가 다음 주 목요일. 다시 한 번 읽어야겠기에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집에 있긴 한데, 새 번역으로 읽고 싶어서요. 근데 전 모파상 장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단편도 절반 정도만 좋아하고. 저랑 아주 잘 맞는 작가는 아니에요. 그래도 제 최근 책에서 모파상이 만든 고유명사를 하나 일반명사로 써먹긴 했지만.


7.

오늘의 자작 움짤,

    • 쟤 보고 가위 내는데요.
      녹두지짐이 먹고 싶군요.
      귀신과는 그게 잘 안되는건가요.
      인도배우 같아요.
    • 투니버스는 파맛첵스사건하고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 4. 번역할 때 영화사에서 이름 정도는 지침을 줬으면 좋겠는데요
    • 외국어 이름도 표기법이 정해져 있지 않나요
    • 4. 어라. 이 분 한국 오셨군요. 스카이 하이 때부터 좋아하던 분인데 계속 B급 액션 or 호러 전문 배우 비슷하게 경력이 풀려가네요.
    • 가끔영화/ 녹두전!! 우왕!!
      1. 전문가의 손길, 그분이요? 허얼... 가셨군요..
    • 4. 어라. 소리소문없이 방한했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커리어가 기대(?)만큼 잘 안 풀리더라구요. [다이하드 5]에서 아들 대신 딸내미가 본격적으로 나왔으면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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