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먹는 아이

얘 진짜 밥 잘 먹네요 식구들 남은 밥도 다 먹어요.

많이 먹고 체구가 커 힘도 좋네요 10키로 쌀 포대도 들어요.

엄마도 어렸을 때  쟤 같이 먹었다는데 크면서 달라져 지금은 보통 보다 마른 듯 하네요 그래서 많이 못먹게 하지 않는다고요.

저 할아버지의 하루는 꽃을 들고 할머니 무덤에 가서 있다 오는거네요.

할머니 살아 잘해주지도 못하고 사고로 일찍 돌아가셨는데 할아버지의 지금 인생의 후회와 한이 전부 할머니한테 집중 되어있네요.

사는건 다 후회와 한으로 꾸민 환상이어라



    • 엄마가 애 엄마 욕하길래 저 아이가 자라 장미란이 된다면 했더니 표정이 복잡해졌습니다
    • 34kg... 포동포동하네요.
    • 3살인데 저 초딩때 몸무게 넘네요..
    • 아기가 아주 예뻐요. 비만은 성장이 끝난 어른이 걱정할 문제죠. 아직 세살도 안됐으니 시간은 많아요. 부모도 마른형이고요.
    • 저게 다 키로 가서 김연경이 될 수도 있고요. 아직은 모르는 나이네요.
    • 여기서도 있을 때 미리미리 잘 해야 한다는 교훈이... 나중에 울면 뭐하냐고요.
    • 나도 어릴떄 누가 저렇게좀 잘 먹여줬으면 이 꼴은 안됬을텐데.. 저 아이 참 보기 좋네요.
    • 과자나 몸에 나쁜 음식을 먹고 찐 게 아니라 밥상에 차려진 저런 식사만 먹고 통통한 거라면 그래도 다른 소아비만보다는 나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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