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결혼하니 생일이...
1.
어제가 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니... 생일인데 부부가 둘이 오붓이 보내는게 아니라.. 본가랑 처가에 가야 하는 날이네요.
그런데 양쪽 집에서 다 '결혼한지 꽤 되었는데 아기는 안만드냐' 하는 소리를 들었더니 좀 지치네요.
아직 1년도 안되었는데.. ㅠ.ㅠ
그리고 오늘은 저희 사귄지 2년 되는 날입니다. 잇힝.
2.
아래 분 글을 보니.. 고등학교 친구 생각 나네요.
집이 좀 부유한 편이었고.. 본인도 공부를 잘하는 편이어서 치과의사가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개업도 했죠.
그리고 6살 연하의 진짜 이쁜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본인 말로는 천사가 하강한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3년만에 이혼. 이혼 사유는 부인의 낭비라고 하는데, 한쪽 얘기만 들었으니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중에서는 일찍 결혼한 편이었던지라 이혼한 상황에서 결혼한 친구들보다 안한 친구들이 훨씬 많았을때니..
이혼하고 2년후쯤 만났는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단 소리를 들었고, '여자들이 안이뻐' 하는 소리를 해서 애들이 '이 좌식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라고 갈구던 기억이.. ㅋ
그게 4년전이니 지금 어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재혼 했단 소리는 들었는데... 결혼식 간 친구들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