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추천합니다

예술영화 특성한 제한개봉에 엄청난 교차상영 시간표를 제 일정에 맞추느라 힘들었지만 관람한 보람이 있네요.

영화 괜찮습니다. 레아 세이두 때문에 본 이유도 큰데 빈민가 실패한 인생을 연기하는고로 미모를 드러내진 않지만

연기는 만족. 무엇보다 미드나잇 인 파리나 미션 임파서블에서 찔끔 나오고 말아서 감질났는데 이 영화는 주인공 소년보다야

분량은 적지만 주연이고 후반부 볼만한 연기도 많이 해서 좋았습니다.

 

내용이 동화처럼 포장할 수도 있었고 꼭 동화까진 아니더라도 따뜻한 결말을 낼 수도 있었죠.

전 특별출연식으로 나온 질리언 앤더슨과 꼬마가 연결이 돼서 자전거 탄 소년 처럼 흐를줄 알았어요.

완전 반대더군요. 굉장히 차갑고 냉정하고 현실적이며 건조해요.

소년의 힘겹고 고단한 일상과 사는법이 처절하게 묘사되더군요. 짠 했어요.

그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나 생계를 위해 소년이 할 수 밖에 없는 일들, 뭐 그런것들.

복지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게 하고요.

 

스위스 설원과 풍경이 아름답네요. 배우들 연기도 뛰어나고 중간에 반전이 한번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줄거리로 따라가는

영화는 아닌데 시간은 잘 가요. 화면이 예쁘고 요정같이 생긴 소년과 레아 세이두의 연기가 좋아서

몰입도를 높이죠.

 

스위스 풍경은 압도적이었지만 영화가 굉장히 우울하네요.

    • 케빈에 대하여를 본 지 얼마 안돼서 이 영화를 보니 기분이 굉장히 묘해지더군요.



      저도 사실 레아 세이두를 보러 갔는데 오히려 주인공 소년의 절제된 연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대사가 많지 않으면서도 그 소년의 감정들이 전해지는 연기가 좋았어요.
    • 저도 케빈에 대하여 보고 바로 그 다음주에 이 영화 보고 나서 엄청 심란했어요.. 좋다고 말하기엔 너무 슬픈 내용이라 좀 그런것 같지만,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마지막 장면 best 3에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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