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씨 팬이라서 신의를 보고 있습니다.
1,2화 중 류덕환씨 나오는 부분만을 대충 봤는데도 허걱 소리가 나올만큼 드라마가 이상했어요. 그래도 류덕환씨가 연기하는 공민왕은 괜찮았습니다.
타국에서 인질생활로 인성이 살짝 비뚤어진 20살짜리 왕을 잘 연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전편을 다 보자고 마음 먹고 시청 중입니다만..
흠..
흠..
이 드라마 뭔가요?
최영의 과거 이야기를 괴상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네요.
아.. 고려에 적신월사를 연상시키는 붉은 초승달 마크를 단 적월대(?) 이야기가 막 나오고 있어요. 설마 회회아비 부대? ㅡ.ㅡ
이야기는 뜬금없고 음악은 괜히 비장하고 그 와중에 충혜왕으로 의심되는 돌+i왕이 최민수를 죽였어요
류덕환씨를 보고 싶었을 뿐인데
드라마보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괜히 봤어. 정신 건강에 안 좋아.
그보다 류덕환 어쩔. 류덕환씨 안내상씨랑 신의퀴즈4나 찍어요 헝. ㅠ.ㅠ
지금 이주 연속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중인데 아무래도 이민호랑 김희선 주인공 커플은 케미가 없고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비뚤어진 감정에 더 관심이 가는데 아마도 류덕환씨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배우빨로 그나마 되는듯 합니다;; 김희선언니 미모는 정말 상큼하고 예쁜데 저 캐릭터가 제정신 차리고 말도 좀 똑바로 하기 전까진 보기 싫을것 같아요 -_- 아까 공민왕이랑 둘이 말하는데 말끊어먹을 때마다 보는 저까지 속터져서 원... 내용에 관한 부분은 그냥 말할 필요가 없네요. 의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남상미씨를 생각했어요 김희선언니 키도 크고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한 설정 치곤 너무 반짝반짝하니 이쁘죠. 머리색도 너무 이쁘고..진짜 이쁜데 ㅜㅜ 아무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청순가련 캐릭터에서 변화를 주려고 일부러 대사톤을 그렇게 맞춘게 아닐까 싶네요... 오늘 마지막 장면을 보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휩쓸릴 조짐이 보이던데 스스로 정신 차리던가 로맨스가 진척되면서 태도가 바뀌던가 하기를 바랄뿐이죠 이건 정말 사심이지만 공민왕과 노국공주 분량이 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공주님은 8년전에 한번 마주친 인연으로 고려말까지 공부했는데 거기다 대고 결혼하기 싫어서 치가 떨리다고 했으니..저같아도 울었을거에요ㅠㅠ 남자가 잘못했어요ㅠㅠ
드라마가 어수선해요. 하려는 이야기가 많은데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요. 최민수까지 나왔어야 했는가 의문입니다. 공민왕과 노국 공주 캐스팅은 맘에 들어요. 작고 컴플렉스 많아보이는 공민왕과 늘씬한 냉미녀 노국 공주가 은근히 어울려요. 하늘에서 의사를 보내주어 자기 이름이 후대까지 남았다고 알려주시더라고 말하던 장면은 좋았어요. 그외엔 딱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