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이 좋지 않은 니퍼를 쓰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킷이에요. 러너상태에서부터 부품에 바싹 자르게 설계되어있는데 좋지 않은 니퍼라면 거칠게 또 구멍나게 잘리는군요. 144 스케일과 HGUC 파로써 드는 생각은 훌륭한 킷은 확실한데 정이 가지 않는, 뭐랄까 완벽한 미인 같은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주관적으로는 HGUC 퍼스트에 점수를 더 많이 주게 되네요.
옛날 조악한 수준의 퍼스트를 만들던 손의 기억이 남아있는데 참 세월이 기술을 말해주네요 당시에도 이녀석이 실기체(라는게 있을리가 없지만)와 같은 구조라면 좋겠다..같은 망상을 했으니 이제 반쯤 실현된건가요 반다이가 100년정도 더 장사를 한다면 실제 뛰어다니는 1/144 퍼스트를 만들지도 모르겠군요.
저 지금 조립 중인데 겉면 파츠 수는 체감삼 PG 급이고 파츠 크기 평균이 새끼 손톱 사이즈, 그리고 흰색이 두가지로 사출 되 나왔습니다. 반다이 미친 기술 맞고요. 조립하다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것도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건 전체적으로 좀 연성 재질로 나와서 아트 나이프로 깎아 내기가 오히려 수월 하다는 것. 그래도 뭐랄까.. 훌륭하다는 건 알겠는데 정이 잘 안가요. (이러면서 자쿠 나오면 사긴 할거겠지만) + 결정적으로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죽음의 스티커 행진... 총 86개. 저 처럼 가조립 파는 그저 웁니다; 그나저나 사진 보니까 조립 시 주의 사항이 제법 되는 데 저 처럼 일어 전혀 모르는 사람은 리뷰 미리 본게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조립이 더디게 진행 됬던 게 다행이에요. 안그랬으면 여러번 울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