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 움짤.
1.
김지원 답글 쓰느라 봤는데, 이 사람 은근히 바빴군요. 오란씨 광고에서 불이 붙어서 장진 영화랑 왓츠업을 찍고 논스톱으로 하이킥, 그 다음에 무서운 이야기, 그 다음에 이번 드라마. 근데 일은 많이 했지만 성과가 없네요. 설리 드라마에서는 역할이 어때요? 트윗들을 검색해보니 그리 긍정적인 역은 아닌 거 같던데.
2.
어제는 거의 몽유병 상태로 돌아다녔다죠. 그나마 정신이 멀쩡했던 때는 청포도사탕을 보았을 때. 신동엽의 웨딩스캔들은 집중하는 것 자체가 싫은 영화였고요. 하여간 멍한 기분으로 왕십리와 건대 주변 공간을 어슬렁어슬렁. 잡다하게 처리할 일들이 있어서 짐은 엄청 많고요... 피곤한 하루.
3.
하긴 어제 잠이 좀 부족하긴 했어요. 자려고 했는데, 한쪽 다리가 쿡쿡 쑤셔서 거의 4시인가에 잔 듯. 이유는 모르겠어요. 아프려면 양쪽 다리가 다 아파야지, 왜 오른쪽 다리만이냐고.
4.
그 때문인지 뭔가 70년대 영국 호러 영화스러운 꿈을 꾸었는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요. 여자 주인공이 뭔가 이과 계열 일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패션계 사람들과 일을 했고 뜯어도 뜯어도 계속 생기는 깃털과 같은 물체와 씨름했던 기억. 안소니 홉킨즈가 나왔고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 언급되었으며 양쪽에 운전석이 두 개 있는 버스가 나왔고 어떤 남자가 터널을 통과할 때 맞은 편 운전석에 앉아 한 번 운전을 해보라고 부탁했다는 것도.
5.
트윗에도 썼지만 곽지민은 경력이 왜 저런 거죠? 데뷔 8년이면 조금 더 뜰만도 한데. 작품들을 보면 특별히 가리는 게 있는 거 같지도 않고...
6.
하드 보일드 센티멘털리티를 읽는 중. 터프한 척하는 20세기 미국범죄소설들이 가족주의적 감상주의와 밀접하게 연결되었다는 걸 증명하려는 책인가 봅니다.
7.
오늘의 자작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