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부터 시작된 두통이 오늘에서야 끝났습니다.

저는 두통을 매우 심하게 앓습니다. 처음에는 눈두덩이가 욱씬거리고

그것이 머리를 한바퀴 돌아 머리 전체를 쿡쿡 쑤시게 하고, 이윽고 

오바이트까지 합니다. 그래도 약먹으면 잘 가라앉아요.


월요일 저녁부터 두통이 시작되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약한 통증이었어요.

누가 왼쪽눈을 가볍게 쥐었다 놨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 정도는 견딜만

합니다. 그런데... 더 심해지지는 않지만 가라앉지도 않아요. 수면장애가 있는

저는 결국 밤을 샜습니다. -_-; 다음날 오전도 잠에 못들고 계속 그 가벼운 통증에

시달렸어요. 화요일 밤에는 잘 잤으나, 수요일에는 두통의 강도가 약간 심해지고 

결국 집안일이며, 작업이며 아무것도 손에 잡지 못했어요. 며칠이 날아간건지...

목요일까지 아프면 이건 병원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이 되자 

다 가라앉았습니다. 다행이지 뭐예요.

마치 지진의 여진처럼 내 머리를 툭치는 느낌은 있지만 이건 통증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약한 거라서요. 이것도 곧 사라지겠죠. 


날아간 내 시간들... 어쩔거야... 정말 아프지 말고 살아야 해요. ㅜ.ㅜ  

    • 좀 심각한 것 같은데 병원에 꼭 가보세요. 몇일씩 계속되는 두통이라니.. 생각만 해도 두통이!
      • 그러게요. 병원에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 그냥 두통 아니고 편두통인 것 같은데, 편두통약 드시나요?
        • 오바이트 하신다고 하니까...편두통 같아서요. 편두통은 타이레놀로 잘 안 듣는데, 몸에 맞는 편두통약 찾으시면 1시간 내로 거의 사라집니다.
    • 으아.... 저도 딱 똑같은 증상 초기인데 가끔 와서 놀다가요. 저도 님처럼 되려나요...
    • 제 이야기를 보는것 같네요. 저는 펜잘을 먹었습니다. 몸에 않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먹구나서 30분안에 두통이 사라지는걸 경험하면 외면 할 수 없지요.
      타이레놀은 전~~혀 소용없었습니다 제경우에는.

      지금은 직장을 옮기고 스트레스가 줄면서 근 3년간 편두통을 앓아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때 습관으로 펜잘은 항상 가까운데 둡니다.
    • 저도 며칠전 수일간 지속되는 두통에 참다참다 끊었던 약을 먹었는데 지인에게 추천받은 이지엔6 이었습니다. 한시간내로 효과오드라구요.
      편두통에 고통받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어요;;
    • 저는 편두통인 것 같으면 미가펜, 마이드린을 먹고 일반 두통인 것 같으면 (숙취나 감기 등) 이부프로펜을 먹습니다.
      저도 타이레놀 계열은 잘 안 듣는 것 같고 간에도 안 좋다고 해서요. (이부프로펜은 위에 안 좋다고 합니다만...)
    • 이선 / 1시간내로 사라진다니... 듣기만 해도 좋은데요.
      슈퍼픽스 / 아이고, 저처럼 되면 안되죠.
      스푸트니크 / 지그재그 선은 안 보여요. 별로 민감해지는 건 없는데 어김없이 오바이트로 마무리를 한다는게 문제네요.
      고무장갑 / 나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와케 / 이지엔6... 감사합니다. 미리 구비해 놓았다가 먹어봐야 겠네요.
      진달래타이머 / 약이란게 다 부작용이 있는 법이네요.

      별것 아닌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들 아프지 말자구요.
    • 이지엔6 좋아요. 저두 편두통있는데 한시간내로 효과봅니다.
      안먹고 참는거보단 나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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