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의 아이디어는 사실 도널드 덕 만화?

제가 자주 가는 미국 사이트에서는 인셉션의 기본 아이디어와 매우 흡사한 도널드 덕 만화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못된 놈들이 기계를 이용하여 도널드의 꿈에 들어가서 금고 번호를 훔치려는 페이지



그리고 fall을 이용하여 꿈에서 깨는 것도 나옵니다.




만화 전체는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http://disneycomics.free.fr/Ducks/Rosa/show.php?num=1&loc=D2002-033&s=date



그런데 이 만화는 사실 2004년에 출간된 만화입니다.

10년 넘게 대본을 준비했다는 놀란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만화를 베낀건 아니란거죠. =)


사실 겹쳐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는 소재이긴 하죠. 

이버트씨 말대로 인셉션 영화는 과정이 더 중요한 영화니까요.

    • 꿈에서 생각을 훔치는 이야기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 만화보다 <더셀>이 더 우선이기도 했고
      엑스파일 에피소드 중에도 비슷한게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과정도 중요했지만 소재에 있어서도 생각을 훔치는걸 넘어서서 새로운 생각을 심는다는 아이디어는 그닥 흔치않은 아이디어 같아요.
    • 이 영화는 '누가 먼저'인게 중요한 아이디어라기보다는 '모두가 한번쯤은 상상해봤고 그래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영화를 구현해냈다는 측면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듀나님이 말했던 소품이라는 개념도 그래서랄까?
      이 영화에서 토템이라든지 킥이라든지 림보라든지 이런 모든 개념이 이름만 붙여지지 않았지 딱 들으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개념이 아닐까요. 가령 킥의 경우, 꿈에서 깨는건 누구나 대부분 어디서 떨어지거나, 죽거나, 누가 깨우는 경우다, 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써먹을 수 있는거였죠. 폴라포님이 특이하게 생각하신 인셉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 근데 굉장히 여러명이 등장하는 것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구현해놓은 모습은 상당히 비슷+생생하네요.
    • 인셉션 주인공이 디카프리오가 아니라 도날드덕이었으면 더 귀여웠을 것 같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