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왔는데 이번에도 지디앤탑처럼 장르가 힙합이네요 무슨 뜻인지는 잘 몰라도 '아 그냥 이런걸 하고 싶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응이 어떨지 개의치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그냥 했나봐요 중간에 포크로 심장같이 생긴 고기 찌르면서 좀 사랑해주세요 하는 부분은 짠하네요;; 찍는데 정말 많은 소품과 돈이 들었을것같아요
가사와 뮤비를 간단 요약해보자면 "돈 많이 벌고 잘나가서 죄송하지만, 욕하지 말고! 사랑해 주세요!!!" 하하. 제 상상 속 자연인 권지용과 아이돌 지드래곤 사이의 접점이 딱 이 노래에 표현되어 있네요. 하긴 그러니 타이틀이 아니라 인트로겠죠. 덕후인 저는 그저 좋습니다.
뱃보이도 좋았는데 둘이서 이렇게 좋은 곡을 써주니... 잘빠진 뮤직비디오도 그렇지만, 곡이 일단 정말 좋군요. 티저때도 이미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어요. 인트로 곡이 이 정도니.. 이제 타이틀곡이 못 미치면 그걸로 까일 듯 해요. 색안경 끼지 말고 사랑해달라는데ㅜㅜ
역시 미쿡삘 + 간지나게 영상 찍는 건 국내에서 YG 따라갈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인트로라고는 하지만 곡도 아주 좋네요. 사실 저번 앨범에선 권지용군 특유의 허세(?) 스타일에 조금 웃음이 나왔었는데 이젠 그냥 깔끔하게 본인 스타일로 정착시킨 듯 해요. 훌륭합니다. 타이틀 곡이랑 앨범도 기대가 되네요.
지디는 one of a kind가 맞는 것 같네요. 언더 오버 통틀어 이런 위치 없죠. 2ne1이 내가 제일 잘 나간다고 할 때 그 말이 수긍이 가고 CL 포스에 짓눌리는 기분이었는데 GD도 이런 제목 쓸 자격 충분해 보여요. 영배랑 나오는 장면이 좋아요. 중학 시절 둘이 꿈꾸던 미래의 모습은 이런 식, 이런 느낌으로 둘이 있는 그림이었을 것 같아서요. :)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스타일링이 끝내줍니다. 어떻게 이런 센스가 가능한지. 화장이 점점 진해지는 건 아주 약간 좀 그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