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봤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은 개강날이었습니다.


2년만에 복학하니 모든게 낯설더군요

학교가는길, 사람들, 강의실, 수업 등등


암튼 수업이 끝나고 바로 집에가기도 그렇고해서 학교 앞에있는 서점에 갔습니다.


서점에서 씨네21이랑 무비위크를 보고 있었죠


정확히 씨네21 틸타스윈튼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근데 무심코 고개를 올렸는데 홍상수 감독님이 계시더군요


이 주변에 자주 출몰하신다고 듣긴 들었지만 직접 본건 처음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안녕하세요 감독님 영화 잘 보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예의(?)가 아닌거 같기도하고 해서 그냥 다시 눈을 아래있는 책쪽으로 내렸습니다.


제 옆을 스쳐 지나가시더군요.


집에 와서 보니 뭔가 후회가 되기도하고, 

솔직히 유명인들은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짜증날거 같아서 잘한거 같기도하고


여러분들은 적당한 유명인들 만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많으실거 같은데.


    • 속으로 엇!!하는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지시더라구요.
    • 전 인사할 뻔 했어요 너무 친숙해서ㅠㅠ 배철수 아저씨...
      • 친숙한 분들의 경우는 나도 모르게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그분들도 그런 경우가 많았을것도 같구요.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 아역출신의 경우 같은 학교 출신인줄 알고 말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 전 콘서트갔다가 우연히 만난 가수와 서로 고개숙여 인사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민망.
    • 저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 좋아하는 유명인이면 두근두근하며 못 본척 합니다. 관심 없는 유명인이면 그냥 맘놓고 쳐다보는데요 -_-
    • 회사앞에서 이경규씨를 본적이 있는데.. 옆에 있던 회사 동기가 너무 친숙해서 그랬는지 "어머,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이경규씨 완전 황당해 하던 표정 ㅋ
      • 예전에 유재석씨를 학교앞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제 친구도 어머 유재석씨 안녕하세요? 이러더라구요.
        근데 유재석씨가 너무 사람좋게 예~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라고 능청스럽게 말을 받아주던ㅋ 사람이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 했어요.
        그정도 위치면 피곤할법도 한데 말이죠.
    • 못 본채 합니다. 그게 예의니까요.
      다만, 지나친 뒤에 함께본 동행자와 신나게 뒷담화? 수다를 떱니다.
      유럽에선 국민배우급들도 그냥 마트에서 사람들과 섞여 장을 본데요. 아무도 아는 척을 안하죠. 그게 예의니까.
    • 아는 사람 같이 악수를 청합니다.
    • 설리만 아니면 그냥 다 무심하게 아는 척 안합니다
    • 드문 경우지만 유명인이 먼저 인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저는 보통 지나친 다음에 어... 방금 ㅇㅇㅇ이었나? 하고 깨닫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능;
    • 제가 알고 있는 연예인이면 사인을 받던지 악수를 건네던지, 사진찍을수 있냐고 물어보곤해요.

      유럽에선 국민배우급들을 보면 아무도 아는 척을 안한다면,
      미국에선 국민배우급들을 보면 아는 척하면서 사진찍고 사인받지 않지 않던가요..?
    • 제 딴에는 모른 척하면서 살짝 쳐다보다가 눈길이 마주쳐서 그냥 눈인사를 했어요. 그때 유명인은 박찬욱 감독.
    • 못 본 척 합니다.222
    • 모르는 척 합니다 333



      근데 유명한 강사 동강만 들었었는데 학교 교수님이라고 착각하고 인사한 적은 있어요 ㅎㅎㅎ (하필이면 학교에서 마주쳤음) 연예인처럼 거침없이 교수님 스타일로 답인사해주시더라고요 ㅎㅎ
    • 1. 유명인임을 알아챈 경우 - 못 본 척 한다.
      2. 유명인임을 못 알아챈 경우 - 인사한다-_-;;; 아는 사람 같아서..,근데 그 사람들도 익숙한 듯 잘 받아주던데요ㅇㅎㅎ
      3. 완전 좋아하는 유명인인 경우 -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어버버버버.
      4. 우연히 본 게 아니고 작정하고 보러 간 경우(뭐 행사라던가..) - 마음껏 표현해준다. 꺄아~~
      ^^;;
    • 전 도도하게 모르는 척(?) 하긴 하는데 지금 만약 모니카 벨루치를 보면 말 걸긴 걸 것 같아요
    • 저는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 받을때 사단 본부에 1주일 정도 대기하고 있을 때 휴게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뒷걸음 치다 뒤에 서있던 사람의 발을 밟았는데 돌아보니 박수홍 일병이였습니다. 당황해서 머뭇거리는 제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 어제 모처 화장실에서 고성현씨를 봤는데 그 분은 저를 모르니 뭐...
    • 부탁하면 싸인해주곤 해요. 제가요.
      • 누구실까용? 대답 안하셔도 되는데 궁금하네요
    • 인사동에서 가게 들어가는 양동근을 보고 양동근이다!라고 나도 모르게... 돌아 나와서 두리번 거리는데 모르는 척 했어요 ㅋㅋ 그리고 문성근, 유지태에게 눈인사를 받은 적이 있네요.
      • 아래 반달님 글을 보니 주변에서 술렁이며 모른 체하면 민망할 수 있겠다 싶은데, 팬이라기보다 호감이 있는데 인사할 용기는 없어서 모른 체 햇네용 이해해 주오...
    • 선배 언니 중 한분이 십수년전 한창 문성근이 영화계에서 활약이 컸을 때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걸 봤대요. 주변사람들이 전부 문성근이다 문성근이야 하면서 웅성거리지만 아무도 다가가진 않을때 언니만 가서 안녕하세요 문성근 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고 사인까지 받았다네요. 단지 유명인이라서 그런건 아니고, 팬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배우라서 인사를 나누고 싶었대요. 그런데 문성근이 사인해주면서 다들 수근대면서도 아는 척은 안 해서 좀 민망해지는 상황인데 인사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대요. 극성맞게 달려드는 것도 싫지만 알아봤다면 아는 척은 해줬으면 하는것이 그 분들 마음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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