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에서

* 어떤 음모론이 있었는데...아, 테이프 회사와 신문사가 조작한 음모다-_-;...

 

 

* 저도 테이프나 신문이 어떤 과학적인 원리로 태풍-창문깨짐을 막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TV프로그램에서 통제된 실험을 통해 그게 가능하다는걸 보여줬기에 그걸 따라했을 뿐이죠.

 

그런데 네이버나 다음의 리플에보면,

 

"테이프나 신문은 어떠한 효과도 없고 단지 파편튀는걸 방지해줄 뿐이다. 너님들 다 헛수고..."

 

식의 이야기가 돌아서 좀 황당했습니다.

 

 

* 사실 좀 그래요.

재난영화나 크리쳐물같은데서 주인공들이 위기를 경고하는데도 사람들은 그걸 무시하거나 오히려 핍박하죠.

눈앞에 증거가 있어도 조작된 음모론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 답답함을 조금 느꼈다고나 할까요.

 

아울러 '위험'에 대한 인식도 그래요.

'생각보다'피해가 적다면 그건 가슴을 쓸어내릴만한 다행으로 받아들여야지 아쉬워할께 아니죠.

그나마도 전국적인 참사레벨이 아닐뿐이지 제주도나 전라도 일부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트위터 올라오는 내용들을 보면 참 머리에 두뇌말고 두부가 들어있는건지 의심가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 파편이 안 튀는 것도 큰 도움이죠. 적어도 마음의 위안이라도 얻을 수 있는데 왜 헛수고일까요.
      태풍이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했던 친구들은 추석 물가로 태풍을 다시 볼수 있을 것 같아요. 해산물이며 과일이며 하우스 채소며..
      • 대체로 어린 축이던데 (돈을 벌어 생계를 꾸리는 입장이면 일단 가장 큰 자산인 내 몸이 다치거나 큰 돈 깨질 수 있는 재난을 스펙터클로만 받아들이진 않을 거라고 봐요) 해산물이며 과일 값에 관심도 없을걸요.
    • 여기저기 다녀보니 이번 태풍 별 거 아닌데 정부가 몰래 딴짓하는 거 숨기려고 뻥튀기해서 국민의 눈을 돌린 거라 주장하는 글들이 자주 보이더군요.
      머리에 두뇌말고 두부가 들어있는건지 의심가는 사람이 많더라고요.(2)
    • 나나당당/
      정부의 음모일수도 있어요. 태풍을 불러올만큼의 주술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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