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MP3P를 다시 꺼내보니 새롭네요.


오랜만에 처박아뒀던 mp3p들을 꺼내서 상태 확인 중인데 이거 별 이상들은 없네요.

1GB 용량의 모노리스 프리미엄. 회사 사장이 횡령하고 중국으로 튀었던가해서 회사가 망했지만 명기로 일컬어지던 물건이지요.

무려 3만원도 더하는 티타늄 메탈스티커까지 붙였는데 그래서 그런가 무슨 스팀펑크 물건 같다는.

안에 배터리 고정하는 핀이 부러져서 흔들면 딸각거리는 기능이 추가된 거지만 오랜만에 들고다녀볼까봐요.


안에 잃어버린 줄 알았던 CD를 mp3 떠놨던게 들어있어요. 오오~ 별 거 아닌데 보물 발견한 기분!

    • 앗 이녀석은... 거원빠였던 저도 탐 났던 녀석이죠.

      모노리스, 아이옵스...
      • 소프트웨어 제트오디오 정품 사용자였는데 그 시절 거원의 mp3p들은 그리 정이 안가서 보질 않았지요.
        이렇게보니 인켈 오디오카드를 고민하다 사지 않았던 게 후회되는군요. 그것도 다시 보면 새삼스러웠을텐데.
        모랄팔로우의 아이옵스! 저 가지고 있었어요. ogg Q10지원이 신선했는데 이것도 회사가;
        기계는 선물했는데 지금쯤은 버려졌겠지요.
    • 옛날에 mpman 120메가 24만원에 샀죠.
    • 저도 며칠전 책상 서랍 정리를 하다가 무려 아이팟 나노 1세대를 발견했어요. 신기해서 컴퓨터에 연결해보니 배터리도 다시 되살아나고 안에 mp3파일도 고스란히 들어있더라구요. 다시 써볼까 했는데 배터리가 완전 광탈이어서(한 사십분 들으니까 벌써 배터리바가 빨간색-_-;) 그냥 다시 서랍속으로... 버리긴 아깝더라구요. 제가 처음으로 샀던 가전기기라..
      • 나노 1세대는 배터리 문제로 리콜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받으셨나요?
        아직 안 받으셨으면 최신 나노로 리콜받으실 수 있어요.
        • 헉 정말요? 저 왜 모르고 있었죠... 근데 이거 2005년도인가...에 산건데 지금도 리콜이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애플 참 애프터서비스 확실한 회사네요.. 어쨋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알아봐야겠어요.
    • MD듣고 있는 나는 뭥미
    • 사장 도망간 거 아니에요. 그냥 말 그대로 돈이 없어서 망한 겁니다.
      사실...한계가 뚜렷한 제품이니까요. 고음질에 남성적 디자인, but 불안정한 시스템과 홍보 부족. 전형적인 덕후템이죠. 근데 개발기간이랑 비용은 많이 들었을 테니 이게 어떻게 각이 안 나오죠.
      저도 모플 가지고 있다가 버그로 사망하셨고, AS도 불가능(재고부족)해져서 그냥 포기했습니다만. 가끔씩 모노리스 슬라이드를 꺼내서 듣곤 합니다. 참 좋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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