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자막에서 자체교정해주는 말들
대표적으로 '너무'가 있어요.
출연자가 "그 선물을 받고 너무 기뻤어요." 라고 말하면
자막은 저절로 "그 선물을 받고 정말 기뻤어요." 로 바뀌어 나옵니다.
다음으로는 '야채'
야채가 일본식 한자어라 채소로 바꾸기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생각은 안 나지만 그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그런데 자막으로 이렇게 열심히 교정해주는 게 바른말 쓰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전 볼 때마다 입에서 나온 말과 씽크로가 안 맞는 자막에 어색함만 느끼면서
교정 받은 것은 머리 속에 들어왔다 그냥 빠져나가고 여전히 실생활에선 '너무'와 '채소'를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