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없이, 실컷 먹어본 음식이 있으신가요

* 한자리에서 실컷 먹는것도 있겠지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꾸준히의 의미로 말입니다.

 

 

* 이렇게 범위를 좁게하면 식당에서 일해보시거나 집이 식당을 하신분들만 해당될지 모르지만, 어쨌든요.

 

 

* 저 같은 경우는 우유(를 포함한 비슷한 계열 전반).

엄니가 우유배달을 하셨는데, 돌리고 남는건 거짓말 조금 더해서 죄다 제 차지였죠.

하루에 1리터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을 마셨죠. 그것도 혼자서 말입니다.

밥먹을때도 물대신 우유를 마셨고, 목마르면 물대신 우유를 마셨죠.

보통 우유가 몸에 안받는 사람은 설4를 하기 마련이던데 메피스토의 몸뚱아리는 우유를 아주 잘받아줬거든요.

 

지금에야 이렇게 마시진...아니, 거의 안마시지만, 정말이지 이땐 오랫동안 실컷 마셨어요.

 

 

 

 

    • 우유회사 다니는 사람 아들 추가
      • 와우! 저도 청양고추를 넣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뭐든지 청양고추를 넣어먹고 있어요. 하루에 여섯 개 정도 폭풍 섭취하고 있습니다!
    • 전 앉은자리에서 먹은 거지만... 한번에 크리스피크림 도넛 10개정도 먹었을 때랑
      호주에서 체류할 때 마트에서 팀탐 세일하면 한번에 3봉지씩 먹고 그랬던 적은 있네요 ㅠㅠ
      사실 지금도 뭐든 원없이 먹고 있어서 ^ㅠ^;;;;
    • 옥수수, 감자, 상추, 치커리, 로메인이요.

      텃밭에서 꽤 많이 수확을 해서 여름 내내 질릴 정도로 먹었어요
    • 칼국수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먹었지만 원없이 실컷 먹어봤다기엔 아직 너무 먹고 싶어요.
      저도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먹고 커서 그런지 몰라도 우유가 굉장히 잘 받더군요. 우유를 요즘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고 있어 원없이 먹고 있는데, 어려서는 흰 우유가 무슨 맛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습니다.
    • 키 많이 크셨겠어요...
    • 기간 한정이긴 하지만 여름의 2개월은 수십년 간 매년 혼자서 최소 열몇통 이상의 수박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수박, 밥 먹고 나면 입가심으로 수박, 씻고 나면 개운하게 수박, 인터넷 할 땐 입이 심심하니까 수박, 술 먹고 나면 반갑다고(.. 수박. 수박값이 비싸던 작년에는 수박값으로만 40만원을...
    • Yul/
      와, 저도 분유먹고 컸어요. 태어나자마자 병원에 있었는데, 빨면 콸콸쏟아지는 분유를 먹어 그런지 모유를 잘 안먹었다고 하더군요.

      ciren/그렇게 안커용.

      허걱/수박을 그렇게 드시면 화..화장실.
    • 자취 처음 할 때 라면을 원없이 먹었어요.
      그래도 안질리고 잘도 먹다가... 이제는 그렇게 맛있지 않네요.
    • 허걱 / 저도 여름한정 일주일에 혼자 두통씩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통 밖에 못 먹습니다.. ㅠ.ㅠ
    • 클래식에서 라이트, 요즘은 제로를 마시지만 여튼 코카콜라를 줄기차게 마시네요^^.
    • 사골국 생각이 나네요. 먹다 질렸덤 깻잎도... 꼬꼬마때 모르는 군인 아저씨가 군용백 꽉꽉 채워 던져줘서 과자 대신 매일 먹은 건빵도 있고.
    • 브라질가서 스테이크 토할때까지 먹어봤;;;;;
      • 매력적인 댓글입니다. (브라질 - 이국의 멋 / 스테이크 - 부유한 느낌 / 토할 때 까지 - 과격해서 멋짐)
        • 감사합니다. 근데 여자라는게 함정...
    • 전 일주일에 4일이상 점심메뉴가 빵인데 원없이 먹었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뭐 여러종류가 있으니 그렇겠지만 먹는건 거의 같은종류인데도요.
    • 제가 요리를 시작한 이유가 먹고 싶은 음식을 원없이 실컷 먹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김치찌개에 김치보다 돼지고기가 더 많이 들어있다던가, 카레를 한 수저 뜨면 반드시 고기가 들어있다던가.
    • 짜장면 좋아하는 친구와 며칠동안 중국집에 가서 질리도록 먹었었는데 아직도 안 질려요
    • 모리나가 '흑'캬라멜을 한동안 퍼먹었었고, 얼마전엔 츄엣을 그렇게 먹고 물린 상태. 흑캬라멜 땡기네요.ㅜ
    • 예전에 중남미의 국가에서 체류할때 망고, 오렌지를 실컷 먹었어요. 과일이 정말 엄청나게 싸더라구요. 바나나는 심지어 나무채로 갖다놓고 먹기도...아보카도도 그때 맛을 알았는데 한국오니느무 비싸요ㅜㅜ
      • 오렌지도 싸죠. 길거리에서 바로 쥬스 갈아주는데 한잔에 5개이상 넣었던 기억이나네요.
    • 뭐든 하나 꽂히면 오랫동안 계속 먹는 스타일이라서...
      처음 자취 시작할 때 오븐 스파게티가 맛있어서 매일 점심으로 먹었었어요. 라면볶이를 처음 먹고 맛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거의 한달 동안 저녁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한자리에서 많이 먹은 음식은... 케익을 엄청 좋아하는데, 어릴 때 과외선생님이 모카케익을 사주셨었어요. 안자르고 앉은 자리에서 막 포크로 퍼먹었는데, 홀케익의 70% 이상을 먹은 것 같아요. 아무리 좋아해도 그만큼 먹으니 느끼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모카케익은 안먹어요.
    • 갈비요.... 제가 갈비매니아라 어렸을적부터 외식의 80%이상은 갈비집이었네요...
    • 대게요. 제가 대게를 엄청 좋아해서 많이 먹었죠. 그래도 안질리고 계속 먹습니다ㅋㅋㅋ
    • 냉동돈까스 냉동너비아니

      기숙사에서 원없이 섭취 ㅎ
    • 저! 워킹으로 일본가서 8개월정도 우동가게에서 일했는데.. 매일 먹었어요 진짜. 한번 이상. 어떤 날은 두번도..ㅎㅎㅎ
      하지만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았고, 지금도 우동 느무느무 좋아합니다.
    • 커피요 그리고 훈제오리 커피는 직접볶아서 오리는 엄마가 매주 사다줘서 잘먹었었지요
    • 나이들어서 골다공증 걱정 없으실듯. 저도 어릴때 1년정도 물대신 우유만 마시고 살았더니 뼈하나는 엄청 튼튼해요.
    • 안비싼건 많이 사서 안먹고 싶어질 때 까지 먹어요 비싸서 먹고 싶은데 못먹는건 이세상에 없고요 안먹고 싶으니까.
    • 3년 전 여름 요양차 낙향했을 때, 만날 배가 터지도록 수박을 먹었어요. 나중에는 써는 것도 귀찮아서 반으로 갈라 전용 숟가락 꽂아놓고 침흘리며 퍼먹었어요...
    • 일본 금메달 올타임 최고 유도 선수가 집이 우유 대리점을 해서 어릴 때 물 대신 우유를 먹어 천하장사가 됐다고 하던데 메피스토님도 몸이 아주 좋겠어요.
    • 학생 때 학교 앞 식당의 돌솥비빔밥에 꽂혀서 두 학기 이상 그것만 먹었어요. 고등학생 때까지 집 밥 + 도시락만 먹다가 막 식당 음식에 길들여질 때였는데, 아직도 기억엔 여지껏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는 돌솥비빔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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