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행 바낭!] 한달 여행에 들고 갈 단 한권의 책을 고른다면?

듀게 회원 분들에게 골라주세욧!

 

...하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보기가 있습니다. 들고 있는 책 중에 안 읽은 책이 많거든요. 허허.

뭐가 제일 좋을지 추천 바랍니다 ;-)

 

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2) 농담- 밀란 쿤데라

3) 변신,시골의사 -카프카

4) 모두 다 예쁜 말들 - 코맥 매카시

5)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샤프란 포어

 

 

 

사실 이번에 여행지 중에 프라하가 있어서 쿤데라 소설을 들고 가고 싶은데...

 

참을 수 없는- 은 이미 3번이나 읽은 터라..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에 짜르르 하지만서도..)

그리고 농담은 쿤데라를 믿고 사두긴 했는데 아직 한 장도 펼쳐 보지 않았구요. (괜히 들고 갔다가 참을 수 없는- 들고 올걸 하고 후회하면 어떡하지? 의 연속)

나머지 두권도 기대는 되는데 이 책이 과연 여행에 들고 갈 단 한 권일만 한가!!! 뭐 이런 걸 따지다 보니 돌고 도네요 @.@

 

여행에 짐 많아지는 건 싫어서 딱 한권만 들고 가서 시시때때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무슨 책을 들고 가는게 좋을까요?

우문 현답 부탁드려요. !!

 

    • 좀 지루해서 선뜻 손이 안가지만 막상 진득하게 읽으면 읽어지는 책. 2.3.4번일까요. 5번은 그냥 재밌다고 들어서요.
      아 그리고 하드커버는 안됩니당
    •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재미있으셨다면 농담 역시 좋아하실 거라는데 500원 걸겠습니다. :) ⓑ
    • <농담> 재밌어요. 참을 수...보다 더 술술 읽힙니다. 전 <농담>을 좋아해서 출판사별로 3권을 가지고 있는데, 판형이 좀 큰 벽호 출판사 번역이 좋았어요. 이라면 추천! 아, 프라하~ 부럽부럽.
    • 프라하가시면 3번이요
    • 농담, 후회 안 하실 거에요. 농담아녜요.
      5번은 너무 금방 읽히고 여러번 읽을만하진 않아서 한달 버티시긴 무리에요.
      저라면 농담과 불멸.(종이책, 별로 무겁지도 않은데 걍 한권 더 챙겨가시죠)
    • 카프카 소송, 새로 나온 문학동네 전집 판이요.
      보기가 있었군요...역시 2번으로
    • 2번이요. 5번은 별로더라구요.
    • 5번! 저 한 20번은 봤어요.
    • 저도 농담.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에 반했었지만 농담이 더 좋았어요.
    • 4)모두 다 예쁜 말들 추천 드립니다.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후딱읽게되어 도리어 남은 여행기간 동안 심심하실지도 몰라요.
      저는 여행때 희랍인 조르바를 들고 갔다가 결국 다 못읽은 적도 있어요.(물론 아직도 다 못읽었죠.)
      책중에는 어떤 임계점을 넘을때 확 빨려들어가는 것들이 있는데 조르바의 임계점은 좀 높더군요.
    • 룽게/모두 다 예쁜 말들에 대한 말 동감! 근데 여행 가면 여행지가 매력없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전 코맥 매카시 소설 읽을 때마다 진짜 서부에 있는 거 같고, 노숙해야 할 거 같고... 조르바는 다시 도전하심이!
    • 버릴만한 책을 들고가서, 계속 교환해서 보시는게...
    • 농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달린 댓글들 덕분에 전 '모두 다 예쁜 말들'을 읽고 싶어졌네요. 감사합니다 :)
      프라하가 여정에 포함되어 있다니 부럽습니다. 모짜르트 음악을 꼭 챙겨가시길 조언드려요!
    • 저는 5번 책을 무척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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