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이팟 터치를 잃어버렸어요...;; 찾을 수 있을까요?

01x 유저입니다. 하지만 두어달 전 부터 아이팟 터치 + 에그를 신청해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해 왔습니다. 

가장 유용한 것은 역시 카톡... 이었고요. 인터넷 기사들 보기, 듀게 글들 짬짬히 보기, 외국어 어플로 문장들 반복해서 듣기...

정말로 잘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분실했습니다. 일 하다가요. (저는 서비스 업종에서 일합니다.)


평일이라면 일 하면서 짬짬이 스마트폰을 볼 수 있는데...

토요일은 워낙 바빠서... 마지막으로 점심시간 때에 카톡 확인을 한번 하고, 

손님들이 많이 와서 그분들 하나하나 상대하느라 카운터 한 켠에 두고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퇴근하려고 보니까... 없더라고요. 

분명히 카운터 제일 구석에 두었는데요. 다른 직원들도 보지 못했데요.


CCTV를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만, 가게 사정상 내일이 되어서야 가능합니다.


파출소에 문의를 해 봤는데, 우선 CCTV를 확인해 보는 것이 먼저이고요.

(즉, 내일 이후에 가능하다는 이야기...;;;)

그래서 제 아이팟 터치를 가져간 사람의 얼굴은 식별할 수 있겠지만

그 사람 얼굴을 안다고 해서 바로 찾을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당연하겠지요...)


지금... 거의 멘탈 붕괴 상태입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달리... 분실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 경우는... 명확한 분실 장소가 있고, 또 가게 특성상 카운터 CCTV가 있기 때문에...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이렇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오늘 밤 잠 못 이룰 것 같습니다...

0

어제는 듀게에 즐거운 글을 올렸는데... 9월의 첫날부터 엄청난 일이 일어났네요....ㅠㅠ


저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세요...



실의에 빠진 라곱순 올림.



p.s 

생각해보니 올 봄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던 것 같아요...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그때도 제가 일하는 가게가 가장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이었고요. 

그때는 핸드폰 분실한 것을 엉뚱한 사람이 자기가 주인이라고 우겨서 찾아간 경우였지요. 결국 핸드폰은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는 잃어버린 사람이 더이상 수사 진행?을 하지 않았어요. 즉 경찰에서 아무 연락이 없었음...가게에서는 CCTV로 범인 얼굴까지 모두 찾아놓았는데 말이죠;;)



p.s.2 

제가 예전에 짝사랑하던 분과의 예전 카톡 대화가... 그 아이팟 터치에 다 저장되어 있는데... 

만약에 새로 아이팟 터치를 산다 하더라도, 카톡 대화의 복구는 불가능 하겠지요? ㅠㅠ


사실 이게 제일 속상합니다.... 네, 아직도 짝사랑하던 그 때를, 짝사랑하던 그 분을 계속 생각하는 것, 못 버렸어요. 

모두 잊으려면 아마 한참... 갈 걸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잊으려고 해도 그게 내 맘대로 안 되니까.


(카톡 대화 저장된 거, 보내달라고 하면... 너무 이상할까요 ㅠㅠ)


p.s. 3

어제 썼던 글과 달리 예쁜 옷들 못사러 갔습니다 ㅠㅠ 지금도 제가 멀쩡한 정신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횡설...수설...

    • 에효 꼭 찾으시기 바라요!
    • 예전에 부산의 모 컴퓨터 학과 교수가 벌인 살인 사건 당시, 교수 자기가 공범인 내연녀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지워달라고 카톡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 과장해서 유추해 보면, 카톡 서버 컴퓨터 어디엔가에는 저장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애플계정을 등록해 두었다면 아이클라우드로 잠그거나 메세지를 보낼 수 있지요.
    • 카톡 대화 내용은.. 그 기계를 찾으셔야만 볼 수 있을 겁니다.
    • 아이고오오오... 이런 날벼락이.. ㅠㅠ

      꼭 다시 찾길 바라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4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4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