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멘붕을 준 루리웹 켄켄라바 사건

이 글은 아침에 올렸던 글( http://djuna.cine21.com/xe/4677342 )의 보충입니다.


루리웹 음식 갤러리에 켄켄라바라는 일본 거주중이며 전직 항공기 승무원이었던 아내와 아들과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보기좋다고 생각했었으나 아래와 같은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켄켄라바님께 여쭈어 봅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319/read?articleId=15240117&bbsId=G005&itemId=117&nextArticle=&TOKEN=&pageIndex=1


요약하자면 켄켄라바가 올린 사진의 상당수가 일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도용한 의혹이 있으며 이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지요.

이미 댓글에 DC에서 어그로 끌다 루리웹으로 도망쳤다거나 여러말이 나왔지만 본인의 해명이 나올 때까진 기다려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사과문을 잠깐 올렸었다는데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자기글 싹지우고 튀었네요.

그러면서 자기 블로그에 아내와 아들을 위협하는 댓글들이 있어서 지웠다는 둥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침에 봤을 때만 해도 블로그에 상당히 많은 의혹제기와 욕설이 있었지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가능한 댓글은 지워버렸습니다.

단순히 불쾌한 댓글을 지워버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후관계를 파악하기에 애매한 글만 남겨놓은 걸 보면 더이상 해명이 필요한 사람 같지 않더군요.



교훈: 인간은 재밌어.



    • 맛집도 2D로 즐기는 분인가 봐요.
      • 맛집 보다도 가정의 실체부터 의심스럽다는 게 충격이 컸지요.
    • 넷상에서 어느정도 자신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는건 일상적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도 하지 않지만 이정도면 정말 재밌게 놀았네요 ㅎㅎ 씁쓸합니다.
    • 독특하네요 그냥 알고만 있지.
      • 아침 글이 애매한 글이라서 썼어요. 그리고 이렇게 일이 커졌는데 자기 블로그에는 해명도 없이 여전히 그런 글을 올리고 있더란;
        • 아뇨 나나당당님 말고요 온라인이 가상공간이긴 한데 좀 심하긴 했네요.
    • 이 커뮤니티에서 저 커뮤니티로 이사다니면서 사고치는 사람이 참 많아요. 어쩌면 정말 이상한 사람은 별로 없는데 돌아다니며 사고를 쳐서 많아보이는지도 모르고 -_-
    • 만화 게임 커뮤니티에 유달리 허세가 많은거 같아요. 한 두번 본게 아니라는...맨날 여자 데려와서 사진 찍어 올리면서 자랑하는 인간, 자기 차 집 자랑 하고, 제일 황당한게 자기자신은 겨우 만화가 지망생에다가 그림도 형편없는데 현역 최고 작화 만화가가 익명으로 올린 그림과 작화법에 대해서 잘난척 허세 떨지말라고 까대는 등...잊을만 하면 올라와요.
      • 유사한 사건으로, 예전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를 졸작이라고 폄하한 사람도 있었다죠. 비슷한 커뮤니티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알고 있어요.
    • 뭐니뭐니해도 재밌는 건 허언증 탄로나서 당사자가 그 사태를 알아차리고 잠수하고 튀기 전까지의 스릴 넘치는 시간인 것 같아요.

      탄로 나자마자 튀면 재미없고, 허언증 당사자가 뒤늦게 알아차려서 광속 삭제를 하고 튀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드러나는 게 재미 면에서 최강인 것 같습니다.
      아님 탄로난 지도 모르고 계속 그날의 새로운 뻥을 치고 있다거나...

      사기죄로 걸릴 만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는 것까진 응원 못하겠고,
      유명 블로거의 경우 가짜로 행세하면서 추종자로부터 선물도 듬뿍 받고 그런 경력이면 지켜보기는 재밌습니다. -_-;
    • 구글 이미지 검색 시작되고 종종 해본 놀이. 인위적 조작이나 일삼는 네이버 알바들은 비둘기 이하일지도.
    • 허허. 정말 어디까지가 거짓이었는지 궁금해지네요;
      가끔 듀게에도 이런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어차피 인터넷이란 곳이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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