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오늘이 마지막화인줄알았는데.. 아니네요??
오늘 끝까지 다보고 인터넷 들어와 보기 전까지 마지막화인줄 알았는데 다음화 예고편도 있더라구요.
어디서 오늘이 마지막화 이런 루머같은 얘길 스쳐들었던게 원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유뉸제 - 성시워이 이렇게 둘이 티나게 엮어놓고서.. 열린결말로 하네?ㅋㅋㅋ <-- 보면서 끝까지 낚시질 쩌네 이러고 있었음;;
솔직히 첫화 보년 대선 후보 부인이 방송작가질 하면서 아무 택시나 타고 댕길 수 있나..
'유력' 대선 후보 부인이 경호없이 한가하게 방송작가하는게 말이 안되고, 보좌관이 부인을 못알아보질 않나
윤태웅은 전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진행하는거 보니.. 작가가 그냥 그따위거 무시할거라는 생각도 들긴 해요.
오늘로서 윤제-시원 커플 거의 확정이고, 태웅은 오늘 나온 의사 아가씨랑 붙일 듯한데 예고 편은 아침드라마 찍고 있더라구요.
암튼 사람들이 신데렐라 여성 환타지 라고들 많이 그러는데, (유력 대선후보 + 판사 형제가 사모하는 (극중에선) 못난이 여캐라니.. ) 노래방 고백씬이라든가 오늘 정은지 고백씬이라든가 어느 정도 남성 판타지도 채워주는 드라마라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흥하지 싶습니다.
얘기하는김에 다좋은데 불만인점 몇가지
1. 염소? 양?소리가 저는 너무 짜증 나는데 다들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시트콤에서 사람들 웃음소리 집어넣는거처럼 뭔가 강요하는 느낌인데 왠지 이쪽이 더 싫어요. '웃기는 타이밍이니 너도 같이 웃어라'가 아닌 '헐!! 이런 타이밍이니 같이 헐!!하세요' 이런 묘한 차이라서인가..
2. 1997 시대는 현실적인데.. 지금 현재는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고딩 때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학교친구들인데, 현실에선 다 엄친아가 됐어요. 다들 적어도 판사 의사 친구들 하나는 있나요? 그래 판사, 의사까지는... 뭐 이해할 수준인데.. 여주 사랑했던 대선후보라니.. 털석ㅠ 안철수도 50대라규..
3. 그래도 토니 열혈 빠순인데.. 연애하는데는 아무 갈등이 없네요??
이쪽 세계는 잘 몰라서 그런걸 수 도 있는데 동경과 현실 세계의 연애는 전혀 상관 없나요? 장래희망이 토니부인이던 아가씨가 그냥 현실세계에서의 연애는 그냥 하는건가요?
p.s.
예원이라는 친구 이드라마로 처음 알았는데,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인상입니다.
신지 닮은거 같기도 하고.. 암튼 제 취향이기도하고 잠깐 나온 그 에피소드도 괜찮아서 굉장히 좋더라구요.
의사로 나온 친구를 예원이랑 좀 닮은친구였다면 좋았을텐데.. 예원 취향상 저런 여자는 고를 수 없뜸.. 혼자 이러고 있네요.
p.s.2
이 드라마가 케이블로서는 꽤 화제인데.. 저는 그 원인이 '나'의 '복고' 라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문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20, 30대의 복고라는 말이죠. 이전까지 복고는 아버지의 복고 어머니의 복고였어요.
영화 드라마에서 복고라 하면 로라장에 가고 DJ가 있는 음악 다방에 가는 그런 복고가 있었을 뿐인데,
옛날일 과거라 생각지도 않았던 가까운 내추억이 그리움으로 복원되고 있는것에 그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 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