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무라이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미이케 다케시의 '13인의 자객'을 얼마전에 봤는데 

이거 엄청 재밌더군요.  


초반에 나오는 장면이 꽤 자극적이긴 한데 

없애야 할 공적에 대한 분노를 더 키우기 위한 거라 

오히려 나중에는 쾌감이 더 배가 되더군요..


영화가 2시간이 넘는데도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사무라이 영화가 좀 더 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대충 본 건 기타노 다케시의 '자토이치'나 

'할복'(최근작 구작 포함)을 빼고는 

대부분이 구로사와 아키라가 만든 고전 작품이네요.


정말 재밌는 사무라이 영화나 놓치지 말아야할 

작품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사회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칼싸움을 원하시면 '미토 고몬' 시리즈를 보시면 되겠고, 피비린내 나는 칼싸움만 원하신다면 '애딸린 늑대(-.-;)' (http://djuna.cine21.com/xe/breview/856209) 시리즈가 추천할만 합니다. 구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네무리 교시로'시리즈도 칼부림 영화계에 일정 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7인의 사무라이'가 제일 정전에 가깝지 않을까요?
    • rpgist/'7인의 사무라이'는 당연히 봤고 언급하신 시리즈를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전 시대극 잘 안봐서 사무라이 영화 거의 안봤는데

      무사의 체통 재밌었어요. 소시민 사무라이.
    • catgotmy/ 김탁구 나오는 거네요? 근데 예고보니까 그냥 잔잔한 느낌이 드네요..
      • 잔잔하죠; 본문을 다시보니 원하시는 사무라이 영화는 아닌것같네요.
    • 대보살 고개 보셨어요? [할복]에 버금가는 나카다이 다츠야 님의 칼부림이 나옵니다.
    • 사무라이픽션이요.

      원하시는 분위기는 아닐듯 하지만요.
    •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사무라이 반란]도 재밌었어요. 결혼도 맘대로 못하는 사무라이들 ㅠㅠ
    • 에스테반/'대보살 고개' 처음 들어보네요. '할복'을 재밌게 봤는데 구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잡음/ '사무라이 픽션' 처음 개봉했을때 영화관에서 킥킥거리며 봤네요..ㅎㅎ
    • 황혼의 세이베에, 숨겨진 검, 오니노츠메... 추천합니다.
    • 텔레만/'황혼의 세이베에'가 '황혼의 사무라이' 인가요?
      이거 예고보니까 둘 다 취향에 맞을 것 같네요..
    • 예.... 이게 의역은 칼퇴근 세이베에,,, 정도 될듯한데,, 직역해서 황혼의 세이베에,,, 수입하면서 일본이름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관객을 위해서인지 이름이 바뀌었군요.

      후지사와 슈헤이 연작,,, 소시민 사무라이 3부작 꽤 볼만합니다.
    • 자토이치요 기타노 다케시버젼요

      다른 영화는 많이 보지 못했는데 요짐보는 좀 지루하더군요
    • '요짐보', '숨겨진 요새의 세악인' 이나가키 히로시의 '미야모토 무사시'(1956)
    • l'atalante/ 앞 두개는 봤고 '미야모토 무사시'는 못봤네요, 감사합니다
    • 바람의 검 신선조(壬生義士傳 미부기시텐) - 만화때문인지 국내판 제목이 좀 그렇습니다. 신선조는 미부로壬生狼라고도 불렸죠.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영화. 신선조에 관심있으시면 볼만해요.

      올빼미의 성 - 사무라이는 아니고 닌자 영화입니다. 히데요시 통일 이후 시대로 임진왜란 얘기도 잠깐 나옵니다. 시바 료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일본 잔역사를 알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람의 검 신선조와 동일 인물인 나카이 키이치입니다.

      필사검 토리사시 必死劍鳥刺し - 위에서도 언급된 야마다 요지 감독의 샐러리맨 사무라이 3연작 영화외에 후지사와 작품을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3연작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구로자와 영화를 제외하곤 언급되지않은것 중에서 지금 생각나는건 이게 다네요ㅋ
    • 요짐보의 후속작인 츠바키 산쥬로가 재밌습니다.

      그리고 b급액숀과 만화 같은 스토리에 유명배우들의 칼싸움이 흐드러지는 마계전생이라는 영화가 재밌습니다. 80년대버전이요.

      가츠 신타로의 자토이치 시리즈는 조금 익살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감정이 있습니다. 근데 시리즈 별로 편차가 있어요.

      칼싸움 액션만 친다면 애딸린 늑대(아들을 동반한 검객)의 2,3,4편 정도가 최고인 것 같아요.
    • 나가다이 다쓰야 옹의 <고요킨>도 구할 수 있으면 정말 화려하고 재미집니다. 최종 결투신이 인상적이에요.
    • zerokul/올빼미의 성의 봤는데 다른 건 못봤네요. 고맙습니다

      큰고양이/오..!! 요짐보 후속도 있었군요. 그렇죠. 이런 고수분들의 의견을 원했습니다 ㅎㅎㅎ
    • 三匹の侍 (Three Outlaw Samurai)
      장철이 이 영화를 고대로 베껴서 삼인의 협객을 만들었죠.
    • 큰고양이/ 고요킨 국내 자막이 있나요? 일본 시대극은 정식으로 들어오는게 적은터라.. 항상 아쉽더라구요.

      마당/ 츠바키 산쥬로에는 유재석이 나옵니다!! 믿으시면 골룸ㅋ
      • 이 댓글 보니까 그 얼굴이 기억나네요ㅋㅋ 실제로 영화관에서 봤을 때에도 그 배우가 등장하는 순간 관객들이 일제히 빵! 터지더군요. 누구든 한 번 보면 유재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용모.
      • 고요킨. 영자막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워요. 하지만 크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카미카쿠시"나 "어용금"의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츠바키 산쥬로의 그 배우 지금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조연으로 유명하죠 인의없는 전쟁의 주요배역이고. 원피스 삼대장의 모델이고요.
    • 화려한 액션장면 같은 건 없지만, 사무라이 정신에 대한 영화라면 구로자와 아키라의 카케무샤 추천하고 싶어요. 구로자와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예요. 정말 감동적으로 봤었죠.
    • <요짐보> 되게 재밌게 봤어요!
    • 언급안된거중에는 고하토도 사무라이영화인데 예쁘장한 남자가 신선조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동성애틱한 해프닝을 그린영화인데 취향을 타지만 독특한 취향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려요. 전재밌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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