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노출씬이 필요한가요?(반드시라는 말은 없어도 되겠네요)


업계의 거장감독이란 분들의 영화들을 보면 간혹 에로영화를 찍는것도 아니면서 중간에 노출씬을 찍는것은 영화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하는 그런걸까요?


이스턴 프라미스의 목욕탕씬같은 경우가 아니면 영화내내 노출신이 나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굳이 나온다면 상업적인 필요에 의해서겠죠. 그렇다면 노출씬을 예술로 포장해 배우의 열정이라 표현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배우의 열정이라는게 몸사리지 않는 그런 연기를 말하는거라면 특히 여배우들한테 너무 노골적으로 약을 파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거꾸로, 6~70년대 한국 영화처럼 성적 긴장감이 가득한 남녀가 키스를 하다가 옆으로 넘어져 프레임 밖으로 사라지고 카메라는 모닥불만 비추는 것으로 모든 성적 행위를 표현한다면 그것도 이상한 것 아닐까요.

      성적 긴장감이나 어떤 감정을 성행위로 표현하는 것, 혹은 누드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금기해야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상업적 목적이 끼어들 여지가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 상업적 목적을 예술로 포장하는게 불편해서 쓴글입니다. 괜스레 진지한 어조로 열정이 부족한 배우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 예전에 '그들도 우리처럼'이라는 영화를 보고 박광수 감독님께 주연인 박중훈씨가 극중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많이 나오던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물었더니, 긴장감을 주고 분위기 전환을 하기 위해서 라고 하더군요....

      노출씬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어차피 영화란 태생 자체가 상업적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즉, 관객이 봐주길 바라는 대중예술로서 탄생한 것이 영화이니까, 좀 더 많은 관객을 모집할 수 있도록 노출씬을 배치하는 게 영화로서 타락한 것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군요. 물론, 적절한 규칙의 테두리 안에서는 말이죠.
    • 요즘같이 포르노가 범람하는 세상이지만 대중적인 여배우가 대형화면에서 벗은 몸을 보이면 관객들이 더 몰리나요. 그게 궁금하더군요
      • 인지도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의 노출과 포르노는 좀 다르죠. 관객 모집에 영향력을 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 영화에서든 드라마에서든 노출씬들은 잘 적재적소에서 활용되는 편이라고 생각해서요. 아닌 영화들도 있겠지만요. 되려 있을 법도 한데 피해간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구요.
    • 전 최근에 이스트우드 영화들을 보다가 (이스트우드 연출, 이스트우드 주연..) 가끔 쌩뚱맞게 배드씬이 나오길래 '저거슨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여..' 라고 생각했어요 =.=
    • 팜므파탈역 같은 경우는 캐릭터를 위해서 여배우가 먼저 노출을 제의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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