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타루의 빛 시사회 보고 왔어요

어제 저녁 8:30분에 대한극장에서 열린 일본 영화 <호타루의 빛> 시사회 보고 왔는데요. (고마워요- 씨네21!!!) 역시...건어물녀 호타루, 아니 아야세 하루카의 매력만으로 부족함이(엉성한 내용) 커버되더라구요. 드라마의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있고 배경이 이탈리아 로마라는 점, 호타루와 부쵸, 부장님이 드디어 부부가 되었다는 점, 이외엔 딱히 영화판으로서 드라마보다 나은 점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배우들의 매력만으로 상영시간을 견딜 수 있었어요. 아야세 하루카나 후지키 나오히토를 좋아하는 분들, 드라마를 재밌게 봤던 분들이라면 그럭저럭 유쾌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드라마 <마더>와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마츠유키 야스코가 출연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고요. 쟈니스 소속 <News>의 멤버(맞나;)인 테고시 유야도 비중있게 출연해요. 이 두 사람의 출연 사실을 모르고 본지라 예상 못한 덤을 얻은 기분이었어요. 함께 동행한 지인은 호타루와 부쵸의 닭살 행각이 오골거렸다고 하셨는데 두 배우가 참 잘 어울려서 저는 그저 헤실거리며 본 것 같아요. 그나저나 호타루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아야세 하루카니까 츄리닝복에 대충 묶은 사과머리도 그저 예쁘고 사랑스러운거겠지.. 난 안될꺼야...아마.. 하며 좌절감을 안겨줬지만 -_ㅠ 상쾌하고 귀여운 영화였어요.

날씨 좋네요.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 호타루의 빛에서 아야세 하루카는 츄리닝을 입었을 뿐이지 풀메이크업에 머리까지 다 하고 나왔지요. 저게 무슨 건어물녀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좌절감 갖지 마세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의 나카타니 미키 정도는 되야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 풀메컵에 화려하게 치장해도 아야세 하루카같은 매력을 지니긴 어렵겠죠; 하여튼 잠익2님의 말씀에 좌절감을 조금이나마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D 나카타니 미키는 와타베 아츠로와 함께 한 <케이조쿠>에서도 머리 안 감고 후줄근한 모습도 참 아름다우셨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못 봤는데 찾아봐야겠네요 +_+
    • 으아 나의 부쬬~~~~ ㅎㅎ 결혼을 하는군요, 봐야겠어요~
      부쬬~~~~~ 아야세 하루카 목소리 막 들리는 듯
      • 부쬬~~하며 앵앵거리는 말투도, 맥주를 홀짝이는 모습도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겠더라구요. 그나저나 부쬬의 충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