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바낭] 헐!!!!!!! 제게 그 분을 소개시켜주신대요!!!!!!!

자극적인 제목에 클릭하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목이 뜻하는 농도의 1%도 안되는 진짜 바낭입니다.

노여움을 푸소서.



입사한 지 2개월, 


그냥 오며가며 마주치면 뭔가 찌릿찌릿 *-_-*하게 되는 한 사원분이 계셨습니다.


서로 각자 되게 밝고 인사 잘하는 스타일인데, 뭔가 둘이 만나게 되면 곁눈질하게 되고 좀 얼어붙고 그런 것 같은건


기분탓이겠지요? 하하



그래도 괜찮은 분이구나 :) 늘 생각 하고있었습니다.


팀장님이 안 계신 루즈한 금요일. 선배님이랑 바낭을 떨다가

제가 뮤지컬을 아는 언니랑 보러 간다고 말씀드리자 

피차 싱글이면서 혀를 차시는 거에요.


그래서 '아 소개나 시켜주시고 뭐라고 하시라고 ㅋㅋㅋㅋㅋ'했더니

그 팀에 그 사원어때? 어때? 괜챃지?

라고 말씀하셔서 

1) 순간적으로 철벽녀 기질이 나와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혼자 긴장해서

2) 에이 사내연애 좀 이상하지 않아요? 


하고 진짜 헛소리를.......

근데 하필 저희 옆팀에 사내연애 하고계신 분이 있어서 

선배님이 쉿쉿! 그런소리 하면 안되지 ㅎㅎㅎㅎ 하는 사람도 있는데... 

라며 



대화 종료.



..

8:45am 소개는 하늘나라로..



이 선배님이 굉장히 정신없으신 분이라

진짜 그냥 던져본 거였고,

제가 반응이 뜨뜨미지근 해서 진짜 바 투더 낭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순간.


달콤했어요.





아. 가을은 여자의 계절. 



아! 3)번 응답으로 그 분 여자친구 없대요? 라고 물어보니까 없다고는 하시더군요. (핡)

    • 하악하악 누구라도 대답해주세요. 뭔가 초조해요. 이 끈 스무스하게 이어가고 싶어요. 현기증 나요. 핡핡
    • 으앗, 이런건 다음기회에 핡핡..
    • 뭔가요 이 설레임은 냐하하항
    • ㅋㅋ두분 호감을 눈치채고 떠보시는거 아닐까요. 진짜 시켜주시면 좋겠네요 므흣
      • 팀이 멀어서 그러긴 힘들거에요.
        앍 소개시켜주시면 그 다음은 또 어쪄죠 괜히 사서 고민!
    • 호감을 눈치채고 떠보는거면 분명 다음기회, 그러니까 2탄이 준비되어있을겁니다~
      지금 한 헛소리(죄송 본문표현빌려서 ㅋ) 는 그대로 삼키시고 건들지도 손대지도 마시고~~
      쫌만 더 기다려보세요. 기다렸다가 2탄 없으면 정말 생각없이 한말일 가능성 99%
      • 제 생각에 거의 백퍼 생각없이 한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럴 경우에, 어떻게 연결시키죠 이걸.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
    • 좋으시겠당~ 으흐흐 잘 해보셔욤 철벽녀 기질은 딱 필요한 만큼만~
    • 빨리 만날건덕지만드세요. 호감형 남자라면 언제 여친이 생길지몰라요.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 어떻게요! 어떻게요! 어떻게요!
        생각해보니 좀 음악 좋아하시고 내향형인듯합니다. 헐 저 이렇게 분석질 들어가다니 미쳤나봐요.
    • 가을은 여자의 계절이 아닙니다.
      그럼 봄처녀는 뭐란 말인가요!!
      • 아 천재!
        맞네요. 그래도 시려요. 옆구리.
        치마 밑으로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까. 흔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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