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그냥 똑똑한 사람이라고 정의하기엔 뭔가 부족한 개념이죠.
근데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아기가 수정될 때 이미 천재 유전자를 가진 상태인 걸까요.
아니면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자신도 기억 안나는 비물질세계의 초월적 존재와 만나(??..) 능력을 받는 건가요..
가끔씩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천재들은 평범한 집안에서도 태어나잖아요.
그러니 위의 문단 중 후자에 가깝다고요.
또 다른 (저만의) 가설도 있어요.
인간의 뇌는 원래 모든 걸 풀 수 있고 알 수 있지만 어떤 제한이 걸려 있어서 그걸 자라면서 풀어야하는 데 천재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그 제한이 없는 상태인 거죠.
하지만 천재로 태어나도 온전히 그 능력을 쓸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겠죠.
김웅용씨처럼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김웅용씨나 송유근군만이 천재인 건 아니겠죠.
분명 타고난 능력을 받고도 능력을 확인 할 기회가 없거나 평범하게 사는 것을 강요받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우리나라 같은 환경에서 천재로 살아가긴 힘들다는 것쯤은 그분들도 알고 있겠죠.
스코다님의 가설과 비슷한 내용을 다큐멘터리에서 본거 같아요. 인간은 원래 모든걸 기억하고 있지만 뇌의 어떤 작용으로 출력이 안된다네요. 한마디로 뇌에 어떤 이상(?)이 있으신분들은 포토그래픽 메모리같은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게 된다는.....서번트 증후군과 관련된 다큐멘터리에서 본거 같기도하고 기억이 잘안나요. 제 뇌는 정말 훌륭히 작동하는것 같네요:D
천재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쪽이 비물질세계의 초월적 존재와 만나 능력을 받는다는 것보다 그럴싸하네요. "천재들은 평범한 집안에서도 태어"난다는 것 때문에 후자쪽 편을 드셨는데요. 뒤쪽에 " 천재로 태어나도 온전히 그 능력을 쓸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천재'가 설명이 되죠.
부모 역시 천재 유전자(의 일부)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천재적 능력(의 일부)을 쓸 환경이 못되어서 부모는 천재로서의 능력을 그리 드러내지 못했지만, 자식은 부모로부터 천재 유전자도 물려받고 운좋게 좋은 환경도 얻어 걸리는 그런 경우 말이죠. 이런게 가장 일반적일 것 같고 가장 적은 가정이 필요한 설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