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 내생성(endogeneity)이 뭔가요

무슨 아티클을 읽고 있는데.

대충 마지막 문장이 Indeed, individuals and institutions have "endogenized the exogenous" by shaping external norms to fit the local text. 이렇습니다. 


으아.. 말그대로 독-은 되는데 해-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한국말로 바꿔줘도 모르겠어요 대체 endogeneity가 뭔지... 음 경제학 개념인가요?


 

이 아티클을 다 읽었으니까 대충 하고픈 말이 뭔줄은 알겠어요.

다난했던 식민 과거, 국제적 환경같은 구조적 제약등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지만, 그렇다고 현재 이 국가의 정치를 다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거겠죠.

그런데 저 마지막 말이 참 아리까리하네요.




그냥 제맘대로 추측해보기론. 외부요인이 어떻든 어차피 나한테 맞게 변화해서 적용하는 특징을 주체는(인간이든 국가든) 갖고있다. 정도 같은데.


검색을 해보면, '외생적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내생성' 이런 구절들을 사용하는 걸로 보아, 그 반대 얘기 같기도 하고요..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실래요?ㅠㅠ 

저 이러다가 헤어지고 두달동안 연락안한 전남친한테 전화해버릴거 같아요 =_=ㅋㅋㅋ 저보다 똑똑해서-,- 요런거 많이 알려주던 사이였거든요.  

구차하게.. 잘 지내니?.. 근데 내생성이 뭔 줄 알아?... 요래버릴거 같아욬ㅋ큐ㅠ 

제발 제가 진상부리지 않도록.. 듀게에서 끝내버릴 수 있도록.. 플리즈으..  



    • 두번째 해석이 맞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몰라 정확한 해석은 아니겠지만, individual이나 institution 같은 건 독립적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외부의 변화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 (이 부분이 내생성입니다)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아.. 감사합니다.!! 참조해서 다시 읽어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진상부리지 않게 해주셔서 더더 감사하네요ㅋ
    •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외생성은 인간의 선호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고정된 것으로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적 신제도주의에서는 경제적 인간관의 단일 선호를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반면에 내생성은 인간의 선호가 사회 내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봅니다. 즉, 사회구조 내에 존재하는 제도가 인간의 선호체계를 결정하거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 이렇게되면... 잠익35님 의견 vs 가벼운계란 / flower 님 의견이 나뉘는 거 아닌가요? 제 이해가 잘못된건가... 암튼.
      flower님 마지막 정리처럼, 저도 처음에 그렇게 이해한건데... 이렇게 정리하고 교수님께 가져가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훌륭하신분들♥_♥
    • 무슨 맥락인지 잘 모르겠지만, "endogenized the exogenous"라는 말을 그대로 읽으면 외부 요인을 내면화했다, 정도 뜻이 될 듯합니다. 그러니까 본디 외부 요인 때문이었지만 이미 선천적인 요인과 구분이 안 될 정도라는 듯으로 이해됩니다. 윗분은 내/외를 반대로 말씀하신 것 아닌가요?
    • 오타 고치다가 글이 날아가서ㅜ 죄송합니다. 본문은 내생적 요건이(여기서는 개인 또는 제도) 외부요인을(환경, 사건 등) 내면화했다 ㅡ 로 이해해야하는 게 맞고, 외생성의 개념은 가벼운 계란님처럼 이해해야하는데, 내생성 자체를 정의하는 건 사실 복잡하지만(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세 가지 정도 있거든요).. 사회과학에서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reversed causality, 즉 인과관계가 모호한 경우를 의미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본문만으로 추론해 보자면 개인 또는 제도가 외부적 요건을 내부화해서 어떤 변화가 생겼고, 그리고 그것이 다시 외부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슬적 인과성 ㅡ (결과적으로는 모호해지는 인과성)을 저자가 지적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IR 공부하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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