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엔 더 리더 개봉일 때문에 스캇 루딘(프로듀서)이랑 마찰이 있었죠. 와인스타인은 오스카 일정에 맞춰야 하니 2008년 말 개봉을 고집했고 스캇 루딘은 후반작업 시간 부족 & 다른 영화들과 개봉일 겹침 등으로 2009년에 개봉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돌아가신 앤서니 밍겔라와 시드니 폴락이 더 리더 제작자였는데 임종을 앞둔 폴락한테 가서 난동 부리고 밍겔라 부인과 폴락 부인도 괴롭히고 했다는 소문도 있었죠. 와인스타인은 부인했는데 그런 내용을 말하는 스캇 루딘 이메일이 공개되어서.. 어쨌건 결과적으로 더 리더는 하비 와인스타인 바람대로 2008년에 개봉해서 아카데미에서도 잘 됐고(여우주연상 수상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후보), 스캇 루딘은 영화 크레딧에서 이름 뺐습니다.
더 리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가 와인스타인 영화고 다우트, 레볼루셔너리 로드가 스캇 루딘 영화라 그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와인스타인 vs. 스캇 루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결국 케이트 윈슬렛이 더 리더로 주연상 받고 페넬로페 크루즈가 조연상 가져가서 와인스타인의 압승으로 끝.
당장 90년대후반~21세기 아카데미시상식에 뭔가 뜬금없는 작품이 껴있거나 예상보다 많은 부문에 후보에 오른게 보이면, 와인스타인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ex) 대표적으로는 초콜렛의 아카데미 작품상등 5개부문 지명. 사이더하우스룰스의 작품상 포함 7개부문 지명, 더리더의 다수지명 등등등)
와인스타인컴퍼니가 그런 제작자를 체어맨으로 둔 회사였군요. 놀라운 사실 하나 알아가네요. 전 와인스타인 작품들 보면서 오 이회사 사람들 왠지 교양있고 품격있을 거라고 막연히 추측했는데. 회사이미지도 엄청 좋았고요. 뭔가 폭스서치라이트같은 느낌? 그런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악명높은 회사라니 반전이네요. 바비, 철의여인, 마릴린먼로와함께한일주일 등등... 이회사 영화 너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