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백석, 가을겨울 옷.

1. 저번에도 올라왔었습니다만, 흰당나귀 출판사에서 백석 시인 탄생 100주년 맞이로 이런 저런 책들을 출간하죠.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B%B0%B1%EC%84%9D&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4688193


일단 나온대로 3권짜리 평전을 사서 슬슬 읽어봤는데... 우선 방응모 추켜세우는거 보고 탁 걸렸습니다. 뭐 심할정도로 빠는건 아니지만 은근한 칭송에 걸리는 건 어쩔수 없네요. 물론 백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유학보내줘 취업시켜줘 은인 오브 은인일 수도 있죠. 그래도 단순히 사실 정도에서 서술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계초 방응모의 후원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왔다. 계초 방응모가 운영하던 조선일보에 취직했다 이정도... 


어차피 푸시킨이나 체홉이나 테스같은거 번역본 나오면 안 지를수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속 한구석은 좀 께림칙.





2. 지난 여름부터 눈에 들어오던 브랜드가 하나 있었어요. 여름에 셔츠 하나를 사서 입었는데 음. 만족스러웠습니다. 취향을 뛰어넘는 완성도가 이런거 아닌가 싶을 정도. 지지난주에 가을겨울옷 발표회가 있었는데 뭐 몇개 사고 싶은 아이템이 보였어요. 매장으로 가보니 룩북으로 본 것과 직접가서 본 것도 좀 차이가 있었어요. 어떤건 좀 아쉬웠고 어떤건 더 멋지고.





오른쪽의 녹색 더플코트 좀 멋집니다. 직접 만져보고 걸쳐보니 사진보다 더 매력적인 아이템이었음.





왼쪽의 해리스 트위드 소재 패딩 베스트도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와는 좀 다른 느낌.





뭐 결론적으론 또 한두개 두세개 서너개 너다섯개 씩 사다보면 전 또 파산이겠죠.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야근을 하겠죠. 쵱아 라면 맛있어? 응 맛있쪙~ㅜㅜ

    • 저는 오른쪽 맨 아래 사파리재킷이 눈에 들어오네요~ 누구 옷인가요 남자옷인데도 탐나는ㅠㅠ
    • 스펙테이터인가요?? 음... 비싸서 저는 침만 흘려야겠네요...
    • 따숩 / 예쁘고 따숩따숩 할 거 같은 옷입니다~

      Regina Filange / 홍보성이 될거 같아서 쪽지로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아니...난 그냥... 님이 이미 댓글을.

      아니...난 그냥... / 네 가격이 좀 나가죠. 그래도 발망이나 톰포드 급까지는 아니어서, 하나 두개 정도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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