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ㅠㅠ 열받아요 열받아!

새로 산 검은 색 바지를 오늘 처음 입었는데, 실수로 바지에 락스를 묻히는 바람에 여기저기 갈색 점들이 생겨버렸어요. 저 혼자 실수한거라 누구를 탓할 수도 없네요. 으허헝ㅠㅠ

이거 혹시 어떻게 되돌릴 방법은 없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아예 염색이라도 새로 하기 전에는 안된다네요. 그런데 염색을 시도했다간 옷을 정말 망칠 것 같아서 도저히 못하겠어요....ㅠㅠ
이렇게 날씨 좋고 아름다운 날에 왜 이런 칠칠맞은 실수를 했는지ㅠㅠ 후회 백만번이지만 엎질러진 물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바지였는데....
    • 거기만 칠해서 보수할 수 있는 뭐가 있을거 같기도 한데요.
    • 염색해도 안 돼요.;;; 염색약은 페인트가 아니라 수채화물감 같은 거라 바탕이 겹쳐 보이거든요.
      그냥 락스를 촥 뿌려서 무늬를 만들어 입으심은 ㅠㅠ
      • 그...그럴까요? 그동안 갈고닦은 내공을 발휘해서 바지에 예술적 표현을;; 근데 엄두가 안나요ㅠㅠ
    • 검은 매직으로 칠하심은... 죄송ㅠㅠ
    • 점 위에 매직으로 콕콕 찍으면 그래도 갈색인 것 보다는 표시가 덜 나지 않을까요...=3=3=3
    • 소재가 비단 같은 게 아니면 저도 유성매직 추천
    • 옷에다 그림그리는 용도로 쓰이는 물감도 있던데 그거 검은색을 구해서 군데군데 칠해보심은 어떨지요!
    • 다들 고맙습니다ㅠㅠ 일단 검은색 네임펜으로 콕콕 칠해보려고요.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요. 흑흑ㅠㅠ
    • 매직으로 칠해요! 전 검정구두에도, 심지어 올나간 검정스타킹도 임시방편으로 다리에 매직을... ^_ㅠ
    • 심적으로 dyson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색도 많고, 방안도 많이(가는 촉, 두꺼운 촉, 염색, 냉염색 등...)
    • 호피무늬 바지로 리폼...을 비추천합니다!!
    • 거의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저도 새로산 바지를 처음 입었던 날 화장실에 갔는데,
      제가 다니던 회사 화장실이 청소를 되게 대충하는 곳이었거든요. 거의 대충 화장지나 치우는 수준이고 바닥 청소는 정말 띄엄띄엄 하는 곳이었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왁스를 사용해서 청소를 했던 거에요. 어디선가 왁스 몇방울이 튀어서 갈색 바지가 얼룩졌어요. 어찌나 기분 나쁘던지 ㅠㅠ
    • 아예 그로테스크하게 리폼해서 입으세요. 물감같은 것도 흩뿌리고. 반짝이도 박고. 벽돌로 짓뭉개고...
    • 매직과 마스카라 함께 사용해보시면 어떨지? 걸쭉해서 천 사이사이를 메꿔줄지도 몰라요.
      하지만 너무 밝은 자연광은 피해다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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