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헤어지자는 말을 전했어요

오래 아주 많이 좋아했었던 사람이라, 이렇게 되니 마음도 마음인데 몸까지 아파요. 얼굴을 보면 도저히 얘기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예의가 아닌 걸 알지만 편지를 길게 써서 보냈어요.

제가 예민한 탓인지 너무 많이 지쳐 버렸어요. 같은 문제들 그걸로 같은 다툼들이 반복되는게. 더이상은 견딜 힘이 없네요... 아직도 많이 사랑해요. 태어나서 제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더이상 붙잡고 있을 힘이 없어요 거기에다 저는 회사에서의 어려움과 집안 개인사의 어려움 때문에 이미 넉다운 상태에요....

더이상 울어낼 눈물도 나오질 않아요. 정말 마르기도 하는군요.
언젠간 마음도 괜찮아지겠죠.
    • 언젠가 괜찮아진다는 걸 알아버린 사람들이 참 슬프죠.
      주무세요. 혈액순환이 중요하더라구요.
    •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그냥 실컷 한바탕 우시고 나면 좀 진정될겁니다.
    • 힘내세요..당분간 슬픈노래는 피하시고
    • 앞으로 펼쳐질 제 얘기인 것만 같아요;;; 저는 같은 다툼들이 반복되는 대신 제쪽에서 일정정도 포기했는데, 그래서 좋아함에도 외로운 건 어쩔 수 없네요. 그챦아도 요즘 일 때문에 많이 바쁜데 관계를 붙들고 있느라 애를 많이 써서 저역시 마음도 몸도 조금 지쳐가네요. 될대로 되라하고 차츰 힘빼고 있는데 나좀 낚아달라고.. ㅠㅠ 안되면 말고요. 지친다는 게 이런건가봐요. 암튼, 힘내세요. 좋은 인연 다시 올거예요!
    • 같이 있을 때 마음이 편한 사람과 함께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에효.. 토닥토닥
    • 정말 몸도 아프죠.
      힘내세요. 토닥토닥...
    •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엉망인데 출근은 해야 하네요. 먹고는 살아야죠ㅠㅠ
    •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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