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바낭 ) 머리도 빨리 잘 돌아가야 사회생활을 잘 하나봐요.. 당연한가

적당히 착하고(ㅎ)  적당히 센스있어서   딱히 욕도 안먹고  욕먹을짓 안하고 살아왔지만..

직장은 정말  요만큼의 실수도 용납치 않네요.

 

회사의 "갑"이  도저히 일정이 안되는데 빨리 해달라고 요청해서  최대한 빨리 하느라

80장이 넘는 보고서에서. (게다가 최종보고서는 몇달뒤고 미리 초안 세팅하는 과정이었는데 ) 딱 한장에서 폰트 실수가 있었는데

저보다 직급도 나이도 어린 갑 께서  "이런얘긴 하기싫지만 .. 그런 부분을 발견했는데. 확인 좀 제대로 해주실수 없나요? 신경 좀 써주세요 "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글로는 표현되지 않지만  말투는 훨씬 더 기분나빴구요...

 

처음 들었을 땐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반박할 말들이 생각이 나는것이.. ㅠ

이러다 홧병 위염 나면   나만 고생인데. .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기더라구요 회사란곳이

이런일 겪으며 점점  나라는 인간이 팍팍해지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나쁘고 쪼잔한 쪽으로 굳이 머리를 안돌리더라도,

나를 위한 방어기제? 로  머리가 빨리 돌아가게 연습시키는  과정인가 생각도 듭니다.

 

 

뭐 물론  실수한 것도 제  잘못이니까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겠지만

사람이 로보트도 아니고   ... 

 

나같은 인간은  회사생활에 안맞나 생각도 들어요.

    • 헉~ 폰트때문에 회사생활적성까지? 너무 과민하신듯 싶습니다.
      보통 저런 상황파악이 될때는 전투모드로 들어가심이... 물론 전투모드에서는 이야기 하신 머리회전력도 빨라집니다.
      해제가 되면 물론 평화모드로 돌아오시고 말입니다. 분위기에 따라 같이 가는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ㅎ
      물론 모드 변환은 다년간 경험이 축적이 되어야 하겠지만 ㅎㅎ
      • 저란 사람이 전투모드가 살면서 워낙 많이는 발휘된적 없는 사람이라.. ㅠ ㅠ
        시간이지나면서 혼자 전투모드 되는게 어찌보면 젤 손해보는 사람인거같아요.
        차라리 당하는지도 모르고 술렁술렁 살아가는 사람이고싶어요 ㅠ
        • 맞아요 잘 버티는 사람이 결국 승자에요.
    • 오늘 저도 이런 일을 겪어서 글이 제 글 같아요.
      저는 실수와 아주 관련없는 곳에 있었는데도 이 사람들은 실수를 누가 했건간에
      제일 만만한 저에게(신입) 떠넘기고, 텃세부리고 트집잡아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건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뒤에 물러나서 보면... 이 상황에선 나같아도 조금 건조한 말투일텐데
      이렇게 저렇게 다 제탓이 되는 곳에서 짜증이 섞이고 한숨이 섞인 지적을 듣게되면 에고...
      우리 같이 힘내요.
      • ㅠ ㅠ 맞아요.. 만만한게 죄. 그리고 정말 그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것도 느꼈구요.
        저부터도 은연중 그럴지도 모르지만 ,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남의 배려를 해주지 않더군요
        배려는 커녕 덮어씌이지않으면 다행 ㅠ
        • 그게 어려워요.. 가끔은 배려로 뭔가를 했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그냥 웃어 넘기는 수밖에... 하나하나 대응하려면 속터져서..ㅡㅜ
    • 직장생활을 해보니 순하기만해서는 안되겠더군요.
      가끔씩 화도 내주고 해야지 무시를 안합니다.
      어차피 남의돈 벌어먹자고 하는 짓인데 서로 이해해 주고 했으면 하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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