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비행기 승무원한테서 들은 옛 이야기

젊은 시절 비행기 승무원(스튜어디스, 정식 호칭은 Cabin Attendant라고 한다지요?)을 하셨던 분한테서 들은 얘깁니다. 80년대 초반 수습 승무원으로  입사해서 OJT를 받는데 강사로 들어온 40대 후반 기장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고 농담을 한다는게 "여성이 Virginity를 오래 유지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미리 미리 예방주사를 맞아주는게 좋다"고 했다는 군요. 요즘 같으면 난리가 날 일이었겠지만 그 당시는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라 뭐라 할 수도 없었다는군요. 더군다나 수습사원한테는 하늘같은 고참 기장한테 뭐라고 할 수 있었겠어요? 설마 요즘도 항공사 OJT에서 이런 소리 하지는 않겠지요? 

    •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겁니다. 대학총장이 무용과 공연보고 어려서 어쩌고 저쩌고 한게 불과 얼마전 일 같은데요 에라이 미친XX
      • 그런 일이 안 벌어지는 직장에 다니는 것도 행운인 것 같네요.
    • 항공사만 그렇겠어요. 외교학계에서 제법 알아주던 모 교수가 학생들 앉혀 놓고 강의실에서 저런 소리를 지껄이던 게 80년대도 아닌 90년대인데요-_-. 2000년대나 돼서야 이슈화 돼서 징계먹었던 것 같아요.
      • 하긴 2000년대 넘어와서도 교수-조교 사이에선 그런 일이 왕왕 벌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녁 먹으면서 성희롱성 발언하고 말이예요.
    • 주위에 말해줄 사람이 없거나 말해줄 사람이 없는 위치에 있는 아저씨들은 아직도 저러고다닙니다;
      • 그럴때는 확~~ 물어주세요.. ===33
      • 아직도 사각지대가 많군요. -_-
    • 행동에 옮겼던 박정희 전두환에 그거 못해서 아쉬운지 주둥이만 나불거리는 이명박에 김문수에
    • 백화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 하던 90년대 말, 부장 놈 하나는 유니폼 입은 여직원 엉덩이를 팡팡 치고 다니는게 일이었어요.
      여직원이 싫다는 내색을 하면 '좋으면서 앙탈'이라고...
      • 그런 인간은 고소미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 진짜 저질이네요...그 인간 손이 썩어 문드러졌으면 좋겠어요.
    • 어르신들이 괜히 '옛날이 좋았지...'라며 아련한 무언가를 떠올리는 눈빛을 보여주는 게 아니죠. 에라이...
      • 뭐가 좋았다는건지.. 그리고 자기 가족이 그렇게 당할 수도 있다는 건 생각도 안하나 보네요..
    • 백화점이 장난아니고 제일 심할겁니다.
      어린여자직원들이 넘쳐나는 직업이라서 예전에는 엄청나게 심해서 말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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