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제모와 관련해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어요.

기사를 보다 민소매입은 남자아이돌의 겨드랑이를 봤습니다. 

당연히 제모를 하지 않았죠. 

궁금했어요. 남자아이돌은 눈썹관리는 하면서 왜 겨드랑이는 그냥 둘까. 

개인적으로는 남성도 겨드랑이제모를 하는 게 보기 좋아요. 수영선수들처럼요. 

저는 성별에 관계없이 제모하지 않은 겨드랑이는 시각적으로 좀 거부감이 있거든요. 뭔가 화들짝 놀란달까요.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전신에 걸쳐 제모를 하는 편이지만 남성들은 머리카락 이외에는 따로 관리하는 분들이 드물죠.

개인적으로는 남성도 겨드랑이 제모를 하는 문화가 발달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남자라면 신경쓰일 것 같거든요. 근데 사회분위기 자체가 남자는 일반적으로 제모를 하지 않으니까 관리하는 것도 이상할 것 같고.. 

이런 생각은 제가 여자라 그런 걸까요?

남성분들은 민소매 입을 때 전혀 신경이 안 쓰이시나요?

팔을 들어야하는 순간 같은 때요.

하긴 어떤 여자분들은 남자 겨드랑이에 털이 없으면 이상하다고도 하시더라고요.

혹시 관리하고 싶은데 분위기상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 아이돌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밴드 공연영상 같은 걸 보면 슬리브리스 입은 밴드 멤버들은 부분 제모(?)를 한 걸로 추정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아예 제모를 한 건 아닌데 그대로 둔 것은 아닌 (관리는 한) 듯 했어요. 제 추측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장기적으론 그루밍의 개념이 확대되면서 남성들도 제모를 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참 전에 일본 처음 갔을 때 전차에서 눈썹 손질하던 예쁘장한 남성을 본 적이 있는데 (근데 공공장소에서 이건 민폐죠 눈썹 날리고;) 요즘엔 보편적인 건 아니라도 남성들도 눈썹 다듬는 경우 꽤 있지 않나요?
    • 저도 어느정도 정리는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모양을 이쁘게(?) 잡는다던가 하는...
    • 개인적으로는 옷차림에 굉장히 신경을 씁니다. 남자가 털 없는 걸 보면 오히려 이상한 기분이 들거 같고/ 그냥 옷으로 감추죠
    • loving_rabbit, 국햄유메/ 관리는 하지만 흔적은 남기는 걸까요.. 전 털이 없으면 더 깔끔해보일 것 같은데. 하기사 깔끔하게 제모하는 게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죠.. ㅋㅋ
      김전일/ 만약 제가 남자라면 저도 되도록 감추고 다닐 것 같아요. 관리하는 건 부담되고.
    • 작은가방님 취향일뿐, 그런 문화가 발달안했으면 하는군요. 귀찮게 뭘 관리합니까 한다고 대단히 뭔가가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이발하는 것도 매우 귀찮아서 드래곤볼의 사이어인들의 머리가 자라지 않는게 항상 부러운 사람인데요.
      다리털 대학 1학년때 한번 밀어본적 있지만 지금은 숭숭난 다리털 그대로 반바지 입고 다니는게 아주 편하고 좋은 사람인데 겨털도 밀고 다리털도 밀어야 하는
      문화가 된다면 전 이민가고 싶어질거 같네요.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는거고 양쪽다 이상하게 볼 것도 없는 듯.
    • 알 게 뭡니까. 여자건 남자건간에 제모를 하든 말든 신경 안 썼으면 좋겠어요. 지난번엔 여자들은 남자가 반바지 입는데 왜 다리털이 징그럽다고 말이 많냐며 무지하게 화를 내는 택시 기사분때문에 교통사고가 나지나 않을까 정말 무서웠죠. 전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 저는 남자건 여자건 제모를 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해서요.
    • 근데 저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비단 한국 사회뿐 아니라 대부분 문화에서 여성들에게 요구되는 필수적인 그루밍 항목 (그루밍이라고 쓰니 꼭 고양이 같은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몸 관리하기?)이 훨씬 많죠. 예컨대 다리에 털이 짙은 여성이 제모를 안했다거나, 겨드랑이 제모를 좀 늦게 했다거나 하면 얘기 듣기 딱 좋잖아요. 화장 안한 맨얼굴도 얘기 듣고... 윗분들도 쓰셨지만 안할 거면 다 안하거나, 할거면 젠더 불문하고 다들 빡세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후자가 취향'-')
    • 글쎄요. 남자 겨드랑이 털이 없는걸 더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죠. 아마 남자연예인들도 그래서 적당히 숱을 칠겁니다. 제모를 하긴 해요. 완전 없애지 않는것뿐입니다. 털모양 보면 알아요.
    • 전 여자지만 전신에 걸쳐 제모 안합니당. 귀찮아요. 겨울엔 겨드랑이도 그냥 두는 편이라 본문 보고 잠시 읭? 했네요ㅎ

      에브리바디 모두 다 함께 안했음 좋겠어요. 색계에서 여주가 제모 안했다고 사람들이 비웃을 때 좀 서글펐거든요ㅜㅜ
      • 저..저도.. 고백합니당. 겨울엔 긴바지나 스타킹 차림이므로 다리도 겨드랑이도 그냥 두어요 하하ㅠㅠ
        • 저도 노출 안되는 옷 입을 땐 그냥 둬요. 여름에도요. 얼마나 귀찮다고요.. ㅠㅠ 앞머리 있을 땐 눈썹도 잘 안 다듬죠.. ㅋㅋ
    • 혹시나 남성분들도 제모에 대한 욕구가 있고 불편을 느끼는데 사회분위기때문에 선뜻 하긴 쉽지 않은 그런 게 있을까해서 작성한 글이었어요.
      근데 현재까지 리플로 봐서는 불편을 못 느끼고 하는 게 더 불편하다쪽이군요.
    • 여자도 좀 안 했으면 좋겠는데요ㅠㅠ
      별개로 영미권 영화나 가수들 공연보면 남자들 겨드랑이 털이 많지 않아서 늘 궁금했어요. 저건 정리를 하는것일까. 팔을 들어도 그다지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겨털만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없는 건 아니고. 하지만 다리는 털이 수북해서, 가슴 털 정리할떄 같이하나? 저렇게만 남기는게 더 어렵지 않나? 백인들은 겨드랑이는 털이 잘 안 나나? 하는 궁금증이 있어요.
      • 연예인 정도면 아마 관리하는 걸꺼에요. 어떤 잡지에서 남성 그루밍 코너 - 겨드랑이 털을 한 쪽으로 빗은 다음 차렷 자세에서 삐져나오는 것들을 자른다-.-;; 이런 걸 본 적이 있거든요.
      • 관리하는 게 아닐까요. 더 나면 더 났지 덜 나진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상대적으로 색도 검은색에 비해서는 옅으니까 덜 부각되는 것 같단 생각을 한 적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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