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에 빠져버렸어요.

뒤늦게(?) 응답하라 1997에 빠져버렸어요. 사실 드라마 주인공들보단 좀 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경험들이 상당부분 겹치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더더욱 헤어날 수 없게 합니다. 이틀새 15화까지 두번씩 돌려봤는데도 또 보고싶습니다.

어쩌면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그시절, 그때를 간절히 그리워하고 있는가봐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미안할 지경이네요.

그시절 함께했던 친구들과 벅찬 감격울 나누고 싶지만, 아직 다들 제 앞가림에 급급한지라 드라마를 권하지도 못했어요.

어떻게 끝맺음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네, 전 이 드라마의 감성에 저와 함께 공감해주실 누군가가 간절한 것 같습니다.

이제 한번 더 보러 가려구요.
    • 저도 분위기나 감성이나 그 때의 느낌은 좋은데 윤재네 형 때문에 정작 멜로라인엔 감정이입이 안 되더군요 ㅠㅠ
      • 네 저도 그 형땜에 집중이 안됩니다 ㅠㅠ 윤제랑 결혼한거 아니면 방송국 폭파라도 감행하고픈 마음이에요ㅠㅠ
    • 저도 응칠 사랑합니다.
      저도 팬질 나름 열정적으로 한 경험이 있어 더더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응칠 덕분에 필받아서 고딩 시절 친구이자 제 평생 베프인 친구 둘 소집해서 거하게 저녁을 쏘기도 했었어요. 더불어 저는 서인국의 유튭을 찾아보게 되었지요.
    • 저도 응답하라 1997 팬입니다.
      이제 곧 막방이라니 많이 아쉬워요. ㅠㅠ
    • 좀있다 SNL 응답하라팀 나와요. 그거 보려 대기중.
    • 오늘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신랑이 아이 기저귀 갈면서 하는 말.
      "가시나야!!기저귀 갈 땐 좀 가만 있어라!!"
      부산 부부거든요.아놔 딱 생각남ㅋㅋ가시나야 이거 입에 착착 붙어요.
    • 성시워이랑 동갑입니다. 볼때마다 미치겠습니다. 특히 방청가서 전사의후예 따라출땐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ㅜㅠ 난 에쵸티 팬두 아니었는데...ㅜㅠ
    • 응답하라에 관련해서 바이트 낭비를 좀 하고 싶은데, 오늘은 마감때문에 틀렸네요. ㅠㅠ
    • 저도 좀더 길게 써보고싶지만 글재주가 없어 어렵네요. 담주에 완결나면 용기가 좀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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