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세계적 팝 트렌드에서 갈라파고스적인 나라가 일본인걸까요??

흔히들 일본을 음악계의 갈라파고스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잖아요.

이번에 싸이의 노래도 일본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는걸 보고, 역시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있다는둥 비꼬는 사람들도 종종 있던데..


전 오히려 세계적 팝 트렌드를 따라가는 면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만큼 갈라파고스인 나라가 없다고 봐요. (중국이나 이런나라들 제외하고)

세계에서 흥하는 팝송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흥하는 노래들이 거의 없으니까요.



당장 올해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찍었던 노래들을 보세요.


LMFAO.Sexy And I Know It -> Rihanna.We Found Love -> Adele.Set Fire To The Rain -> Kelly Clarkson.Stronger 

-> Katy Perry.Part of Me -> fun.We Are Young -> Gotye.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Carly Rae Jepsen.Call Me Maybe 

-> Flo Rida.Whistle -> Taylor Swift.W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위에 언급된 노래에서 우리나라에서 흥한 노래가 있나요? 팝송끼리만 놓고 보더라도 없어요.

팝송차트에서 1위는 커녕 10위 안에 든 노래도 한두곡 있을까 말까한걸요.


일본에서는 리한나, 케이티 페리, 펀, 고티에, 칼리 레이 젭슨, 플로 라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가 팝송만 놓고 봤을때 1위를 찍었고

나머지 LMFAO, 아델, 켈리 클락슨의 노래도 팝송 중 5위 안에 들어가 있어요.

(J POP과 합쳐놓은 차트에서도 10위 안에 We Found Love, We Are Young이 들어갔고 20위권내에 고티에, 케이티, 플로 라이다, 테일러가 안착했었구요)



작년에도 전세계에서 제일 히트친 노래 TOP3인 드는 제이로의 On The Floor가 우리나라에서는 무반응으로 그냥 묻혔고요, (나머지 두 노래는 Rolling in the Deep과 Party Anthem Rock)

21세기에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노래를 꼽으라면 항상 순위권에 드는 샤키라의 Hips Don't Lie는 노래는커녕 가수이름도 처음들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저는 우리나라야말로 세계적 팝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렇기에 싸이의 센세이션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고요. (트렌드를 못따라가는 나라에서 나온 트렌디한 노래라니!!!)

    • 딱히 따라가야할 필요성은 못느끼겠습니다.
      • 굳이 따라가야할 필요성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를 보고 팝트렌드를 못 따라간다고 하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요
    • 클럽가면 언급된 곡들의 믹스 버전을 미친듯이 들을 수있죠.
      Yg를 비롯해서 싸이노래도 클럽튠의 일종아녜요? 최근 빌보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 요즘 빌보드의 흐름은 클럽튠과 90년대풍의 팝/락의 공존같아요.
        게다가 아델을 기점으로 비슷한 장르의 노래들도 대두하고 있죠..
    • 요즘은 영어권 노래나 영화에 크게 관심있는 사람이 드문거같아요. 영화만해도 주변에보면 영화보러가자=한국영화보러가자이고. 어쩌다 인기있는 영어권 노래도 CF나 이런데서 나왔기 때문에 익숙해서 그런거고. 굳이 우리나라 언어가 아닌 노래나 영화 등은 찾아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같은데.................. 또 지산이나 내한공연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제 주변만 그렇게 없나 싶고 ㅠㅠㅠㅠ
      • 영화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관심있는사람들이 적기는하죠. 헐리우드 영화를 왜 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 글쎄요, 팝 원곡의 인기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YG JYP SM 셋다, 해외트렌드를 따라 가려고 외국 작곡가의 곡도 적극적으로 받아오고, 트렌디한 장르와 접목도 많이 하잖아요. 특히 YG같은 경우에는 정도가 심한편이고. 다만 싸이는 YG 소속가수라기보다는 그냥 YG의 하위 레이블(...)같은 느낌이라 단순비교는 좀 어렵다고 생각하구요.

      일본의 경우엔 지금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AKB48이 앨범판매량이고 뭐고 거의 차트 올킬수준이던데(....)
      • 싸이는 YG가 소속사인 개인가수 같은 느낌이기는 하죠.. YG의 색체가 없다고 할 수 있으니..
    • 비영어권에 라틴어계열 언어(라고 해야하나요? 알파벳을 문자로 쓰는 언어요)국가가 아니라면 솔직히 자국 노래를 제치고 팝이 순위에 오르기는 힘들지 않나요? 그리고 팝송차트같은 것도 사실 없죠. 국내 노래 차트도 제대로 된게 없는데요. 멜론차트? 그건 멜론 다운량만 체크되잖아요.
      • 제대로 된 차트가 없으니 단순히 멜론이나 기타 음원차트들 그리고 라디오 방송횟수들을 보고 짐작할 뿐이죠..

        팝이 순위권에 오르는 나라의 숫자가 아닌 나라보다 더 많은건 함정일까요..
        • 저도 팝 좋아해서 좋아하는 가수들 순위 찾아보곤 하는데, 뭐 27개국 1위 어쩌고 저쩌고 해서 찾아보면 다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더군요. 아시아에서 팝이 자국 노래보다 인기가 많기는 역시 어렵군이라고 생각했어요. 주위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를 같이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
    • 지금은 모르겠지만 90년대말~2000년대초만 하더라도 일본가요가 무지 팝스럽지 않았나요? 오히려 일본보고 갈라파고스의 나라라고 규정짓는 대부분의 분야는 소니와 같이 전자기기, 공학분야인 것 같은데요.
      • 게임이나 애니분야가 요즘들어서 부쩍 갈라파고스 소리를 많이 듣죠..
        일본은 갈라파고스의 결정체인 나라였던걸까요ㅋㅋ
    • 일본이 음악계의 갈라파고스인가요? 정말 잘 몰라서 물어봐요.
      • 사실 저도 잘 몰랐는데, 일본음악들이 거의 일본내에서만 소비된다는 점에서 갈라파고스라고 비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한국음악이 한국 밖에서 소비된 지도 10년.. 아니 5년도 안 되었습니다. 요즘 자랑스러운 케이팝 , 한류 하면서 다큐까지 만드는걸 보면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 일본에서 싸이가 다른 나라만큼 못 뜨는 이유는 작금의 영토문제를 둘러싼 정치적인 긴장의 영향으로 인한 위축+비쥬얼 위주의 K POP아이돌이 아니기 때문에+2천만 혐한때문이겠죠.
      • 1,3번의 이유는 아닌거 같아요. 정치적으로는 그렇지만 일반대중들은 별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요.
        당장 어제까지 일본에 있다가 왔는데 음반가게를 들어갈때마다 K POP 코너가 팝코너급으로 크게 만들어져있고
        계산대 앞에는 한국 라이센스 음반들이(오사카의 명동같은 도톤보리 매장이었습니다), 카라는 다른 대형가수들처럼 코너가 단독으로 구성되어 있던걸요.

        2번이라면 나름 이해가 가기도..?
    • 일본 음악계가 갈라파고스인 지는 잘 모르겠지만 갈라파고스면 또 어떤가 싶어요. 내수시장이 충분히 큰데.
      요즘 우리나라 아이돌이 좀 흥해서 그렇지 음악 저변은 일본이 더 넓어요. 아이돌 좋아하지만 한국음악은 너무 아이돌 중심이고 그 아이돌조차도 최근 가요프로를 보면 너무 안습이라 망할 때가 된 느낌입니다.
      • 일본도 요즘 아이돌이 점령하기는 했지만, 다른 장르의 가수들도 계속해서 고정팬들과 신규팬의 유입이 존재하면서 잘되는걸 보면 저변은 넓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내수시장이야 뭐.. 작년에는 음반시장규모가 미국을 넘어서 세계 1위를 몇십년만에 탈환(?)했다더군요;;;
        • 그건 '음반'시장이니까 그렇죠..미국 음악시장도 아이튠즈로 인해 음원시장규모가 커진만큼 음반시장이 줄었잖아요
    • 팝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갈라파고스 같다는 건 공감합니다.
      근데 갈라파고스라는 게 외부생태계와 독자적인 진화를 한다는 거니까,
      '못 따라'간다기보단, 다른 모양으로 변태하고 있다는 게 정확한 게 아닌가 싶네요.
      국내가수들이랑 팝가수들은 좁은 물에서 노냐, 넓은 바다에서 노냐... 뭐 그런 차이가 있는 거지,
      우리나라 가요가 독자적인 발전조차 못하고 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싸이는 그중에서도... 낭중지추인 거죠, 뭐.
      • 다른 모양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던건 맞는거 같아요.
        요즘에는 약간 정체기같은 느낌이지만요..
    • k-pop 규모가 커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과거에는 한국도 팝 엄청 들었잖아요. 팝 뮤직비디오만 보고요.
      갈라파고스까지는 아니고. 진화한 게 아닐지.
      • 진화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갈라파고스적인 성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팝을 전혀 안 듣는 건 아닌데 90년대 이후로 들을 채널이 많이 없어진 건 사실 같아요. 그만큼 국내음악이 발전하고 독립했다는 반증인지도 모르죠.
      • 긍정적으로는 국내음악의 경쟁력이 세졌다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 일본에 '매니아'가 많다는 관점에서 '팝송 매니아'도 많은것 뿐이지, 일본음악 전반에서 서구권 음악의 영향력이 많이줄어든건 사실이죠
      일본의 일반인에게 팝송중 5위했다는 LMFAO, Adele 이름을 아는 사람 있을지;; 걔네들 어셔도 잘모르던데

      한국에서는 대중은 몰라도 적어도 음악하는 사람들은 서구권 음악을 꾸준히 듣고있고 협업도 자주하는것 같습니다
      서구권 팝가수들이 일본에 가면 매니아층 팬들이 많으니까 공연장은 꽉차고 앨범도 웬만큼 팔리지만
      한국처럼 팝작곡가들과 협업을 한다든지 팝가수의 음악이 TV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주구장창 흘러나온다든지 하는 것은 없는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선 위 곡들중 일본에서 '흥한' 노래라고 할만한건 없을것 같아요. JPOP과 합친 차트에 들어갔다는 곡들도 10위권 20위권이면 대부분의 일본인은 곡은 물론 가수도 모를거에요
      • 흥했다는 표현은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쓴거지만요..

        싸이가 일본에서'만' 반응이 거의 없는걸 보고 역시 일본은 트렌드랑 따로 놀아, 갈라파고스같은 나라..라면서 비꼬는 사람들이 꽤 많길래
        우리나라가 오히려 그렇지 않나?란 생각에 듀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었던거여서요.

        매니아가 많고, 그 매니아 덕에 팝송도 잘나간다는 의견은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왠만한 팝가수들은 일본에서 앨범을 내면
        몇십만장을 어느순간 팔아치우곤 하더군요. (50만을 넘기 시작하면 이제 슬슬 화제가 되는거 같구요.)
    • 세계적 팝 트렌드란건 사실 없습니다. 그냥 영미트렌드가 있는거죠
      유럽에는 각자 다 따로 놉니다
      • 노래 자체의 히트는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나요. 유럽까지도요.
        올해 가장 판매량이 높은 두 노래인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랑 Call Me Maybe만 봐도 차트 1위를 안찍은 나라를 찾는게 더 빠를정도에요.
        • 그런 완전히 메이저인 몇몇 노래들 빼고는 각각 지네 음악이 기본적으로 차트를 차지하는게 일반적 경향이더라구요.
          프랑스와 독일을 보면 강남스타일 아직 저 밑에잇음. 요새야 조금 올라왔어요
          • 자기나라 음악들이 흥하는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세계적으로 메이저하게 히트친 노래들조차 우리나라에서는 반응이 전무한 편이니까요.

            심지어 팝송만 따로 놓고 봐도 음원사이트에서 마룬5, 브루노 마스, 제이슨 므라즈 등 몇몇 가수들이 갈라먹는 추세..
            (Call Me Maybe는 딴나라에서는 불타오르고 하락하는 요즘에서야 슬금슬금 순위가 오르더군요.)
            • 우리나라는 팝 트렌드에 상당히 뒤쳐지는 건 맞아요.

              팝 프로그램들도 없거니와...



              우리나라에서 일렉트로닉 계열이나 클럽튠 계열의 음악이 나온 시기도 이미 외국에서 주류가 된 시점의 일이었고요.



              세계적인 흐름의 유행을 꼭 따라가야 할 필욘 없지만 우리나라가 늘 한발씩 늦는 건 사실이죠.
    • 지구 정복(?)에 나선 싸이 노래가 반응이 없다는 이유로 갑자기 그런 얘기들을 하는 거죠. 일본에 실제로 그런 성향이 있을지는 몰라도 한국에서 할 얘긴 아닌 것 같아요(...)
      • 그러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 한국은 팝 트렌드를 못 따라 가는 게 아니라 트렌드가 아이돌 위주로 표현 되는 것 같아요. 특정 외국 팝 아티스트가 아니라요.



      그리고 팝 트렌드는 나라마다 천차만별 아닌가요.

      메가히트라고 할만한 나라들은 북미-유럽이 비슷하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 다르더라고요.



      다만 갈라파고스는 우리나라에서 일본한테 할 얘기가 아닌 듯..

      싸이가 떠서 우리나라가 팝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일본은 다양한 음악을 소비해주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수많은 디럭스 에디션들이 일본 전용으로 따로 나오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의 모든 게 아이돌 위주로 가고 있는 것, 그게 갈라파고스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 우리나라 팝 차트 보고 똑같이 말 해도 우리가 할 얘기가 있을 성 싶네요.

      그리고 싸이노래가 1위를 못한다고 쉽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현실을 외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주변에 클럽 자주 가는 친구들의 사례를 감안해보면 클러빙을 즐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음악을 굉장히 소모적으로(?) 즐기더군요.
      음악이 나오면 '어, 이거 나 아는 노래야!'라고 척수반사적으로 어깨를 까닥이기는 하는데 이게 누구 노랜지, 제목이 뭔지, 무슨 앨범인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능...
      오히려 제가 '헐...'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뭐 임마 내가 뭐...'하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지요.
      장르의 다양함이나 씬의 깊이같은 걸로 봤을 때 한국이 일본에 갈라파고스 운운하는 것은 동탁이 맹자에게 '깝 입진보 새퀴...'라고 디스하는 광경을 보는 듯 하네용
    • 어느정도의 인구와 문화역량을 가져 내수력이 있는 국가의 경우, 대부분 자기 나라 국민들에게만 통용되고 다른 나라에선 전혀 통용되지 않는 서브컬쳐나 상품, 산업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인도에서 인기있는 영화 내용의 절반 이상이 춤(군무)와 노래로 가득차있는 맛살라 영화같은건, 술과 야간 윤락문화가 금지된 인도의 특수한 문화적 환경으로 탄생한 것으로 다른 나라에선 전혀 통하지 않는다. 즉, 이런 갈라파고스화와 유사한 문화적 흐름은 세계 여러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갈라파고스화'라는 용어는 원래 경제용어지 사회전반을 설명하는 용어가 아니다. 다시말해 국제사회의 표준과는 달리 해당국가에서 독자규격으로 발달한 상품개발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먹히지 않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이지, 애초에 각국의 독자적인 문화와는 관계없는 용어이다. 독자적인 문화까지 포함시키면 너무나 많아서 일일히 열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김치같은 식생활 문화부터 윷놀이같은 놀이문화, 미국의 미식축구같은 스포츠까지. 이건 갈라파고스화가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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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하위키
    • 일본에는 없는 장르가 없는 것 같아요. 레게나 덥스텝 같은 한국에서는 듣는 사람도 몇 안되는 음악들도 씬이 존재하고요.
      G-Funk 같이 이제는 미국에서는 동네 음악에 불과한 음악도 요코하마에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과거에 영미권에서 인기있던 힙합이나 재즈 뮤지션이 일본에서만 음반 내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갈라파고스화보다는 취향이 워낙 파편화되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팔릴만큼 시장이 큰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아이돌 음반 사는 사람이나 미국 메인스트림 팝 음반 사는 사람도 그쪽 마니아일 뿐.
      다만 레게 음반 사는 사람보다 수가 많은 거죠.
    • 우리나라에서 팝음악의 트랜디를 따라갔던 적이 잇긴 한가요? 7,80년대라면 모르겠지만 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늘 우리나라가 가장 갈라파고스적이느행태러 음악을 소비했던 거 같아요. 기억하기에도 제가 팝음악을 아주 즐겨듣던 중고시절, 친구들 중에 팝음악 듣는 친구는 한손가락 안에 들었고 라디오 팝프로그램에서도 최신곡보단 한국에서 인기있을만한 고전팝들 위주로 나왔구요. 당시에도 너무하다 싶었던 건 두시의 데이트에서 인기팝 100을 하면 1위가 비틀즈의 예스터데이곤 했는데 당시 두데는 골든디스크분위기가 아니라 나름 발빠르게 빌보드차트 상위권음악을 틀어주던 시절이거든요; 그렇게 한번도 영미음악의 바운더리안에 있은 적 없이 독립적으로 진화한건우리였단 생각입니다. 물론 제작자들이야 끝도 없이 해외트랜드를 읽었겠지만요.
    • 글쎄요. 일본은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가지는 매니아들과 뮤지션들은 있지만 일본의 주류음악에 그 음악들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해서
      갈라파고스화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최근 몇년 일본 가요프로에 나오는 일본 뮤지션/아이돌을 보면 아무 변화가 없다고 느낄때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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