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해외여행과 관련된 허세 가득한 생각 있으신가요?

제가 가지고 있었던 허세 가득한 생각 중에서 직접 해본건


뉴욕 : Empire State of Mind를 들으면서 브루클린 브릿지 걷기. 아침에 SATC에 나온 브런치 가게에서 브런치 먹고 후식은 매그놀리아 컵케이크.

         티파니 매장 앞에서 선글라스끼고 사진찍기. mp3 들고 주말 오전에 센트럴파크 조깅하기.

         스타벅스 커피 들고 택시 잡아서 타기. UN본사에서 인터프리터 영화에 빙의해보기.


홍콩 : 중경삼림 흉내내기 + 다크나이트 흉내내기


이정도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리고 허세넘치지만, 해외까지 갔는데 저런거 한번쯤 해줘야하지 않아요?!




아직 계획만 하고 있는 것은


파리 : 샹젤리제 거리에서 오~ 샹젤리제 들으면서 경쾌하게 걷기. 바게트 사들고 센느강 걷기. 아멜리에 빙의. 미드나잇 인 파리 빙의. 다빈치코드 빙의. 

         아델 Someone Like You 들으면서 감성젖은 파리지앵 남자 놀이

런던 : 해리포터 놀이. 노팅힐 빙의. 2층버스에 쿨하게 앉아보기. 브리짓 존스처럼 출근시간에 거꾸로 길걷기

이탈리아 : 로마의 휴일 놀이. 천사와 악마 추리코스 따라가기. 베니스에서 상념에 잠겨보기. 냉정과 열정 사이 주인공인 척 해보기


등등이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분명 하면서도 오글거리고 나중에도 왜 그랬을까ㅋㅋㅋ 란 생각이 들면서 찍은 사진조차 못보겠지만, 해보고 싶지 않아요????ㅋㅋㅋ

아니 거기까지가서 저런것도 안해보면 뭐한대요?!ㅋㅋㅋㅋ

    • 런던을 셔츠, 자켓, 넥타이를 착용하고 걸어보겠다는 건 이뤘구요/ 내 허세 계획은 호주 사막 트럭 횡단입죠
      • 호주 사막 트럭 횡단이 허세 계획이라뇨!!! 그정도야 충분히 열정적인 계획입니다ㅠㅠ
      • 저도 바이크로 호주 횡단이... ㅋㅋ
    • 일본에 가서 기모노와 게다 구입 후 식당 단체석 룸 잡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오렌 이시이 흉내.
    • 몽골의 사막 한가운데 서서, 탐험가 옷차림을 하고 두꺼운 스카프를 휘날리며 모래바람 맞기.
    • 오픈카 빌려서 미국 어드메 사막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석양 속으로 달리기. 라이방을 꼭 써야함.
    • 노스코리아에서 왔다고 말하고 군가 부르기
    • 근데 유럽 쪽은 말씀하신 것들이 관광코스화 되어 있어서 딱히 허세같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 뉴욕 코스도 쫌 정형화된 느낌이 들어요. SATC의 주요 포인트를 찍는 관광코스 같은 게 생긴 지도 한참 됐을 거에요.
        유엔 "본부"에용.
    • 스페인에 작업실 구해서 그림그리기요. 피카소가 부럽지 않을것 같아용.
    • 스톡홀롬 감라스텐에서 dear old stockholm 듣기였는데 너무 싱겁게 끝났어요.
    • 파리 퐁네프다리에서 현대무용하기 + 불 뿜기 묘기 부리기;
      상해 와이탄에서 양복(여자는 치파오)에 중절모 쓰고 시가 물고 어슬렁 거리기
      비엔나에서 콘서트에 갔다가 나오며 소세지 먹기!!???
    • 전 베를린 장벽에 오글거리는 글귀 적어놓고 왔어요. 지금도 그 사진보면 오글거려서 까무라 치고 싶어요. 그걸 왜 싸이에 올려놨는지 정말 그생각하면 두번까무라치고 싶어요.
    •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민소매를 입고 아이팟으로 유리드믹스의 Sweet Dream을 들으며 조깅하기



      올 화이트로 깔맞춤한 옷 입고 포카리 스웨트 삽입곡 흥얼거리며(나나나 나나나나~) 산토리니에서 포즈..ㅋㅋㅋㅋ



      뉴욕에서 멋있게 신호등 기다리지 않고 건너기.(뭔가 차가운 컨셉으로) 등등등...
    • 저게 왜 허세인가요 ㅎ 당연히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 우린 좋아하는걸 따라할 권리가 있어요 (뭥? ㅋ)
      영국 그 머시냐 그 거리 횡단보도에서 비틀즈처럼 사진찍기 , 상젤리제 거리에서는 상젤리제를 흥얼거려보긴햇어요.
    • 뻬르 라세즈에서 빠리꼬뮨 책읽기. 정말 허세 가득한 계획같은데 해 봤습니다(...)
    • 이탈리아 시골 마을을 여행하며 포도 농장에서 일하는 거요. 그리고 라인 강 이쪽에 서서 저쪽(응?)을 바라보며 "ㅋㅋ 얼굴에 칠하고 사슴이나 쫓아다니는 야만인들" 이러면서 카이사르 흉내도 내고요 :)

      아니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 솔트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썼던 털모자를 쓰고 못 하는 술이지만 보드카도 마시고요.
    • 음...에베소에서 에베소서랑 사도행전(여신 아데미는 위대하다)읽어봤어요. 그런데 되게 자랑하기 뭐한 분위기군요-.-;
      소피아 성당에서 롱기누스의 창 찾아봤는데 못 찾았음.
    • 음-여행 때 그러는 게 허세인지는 의문이 들어요. ^^; 유럽 부분에서 많은 걸 해봤구요, 그리고 그런 투어 프로그램도 많이 봤고요. 굳이 생각해본다면 저는 자동차 리스해서 프랑스 보르도랑 모젤, 이탈리아 끼안티 지방 와이너리 느긋하데 다니면서 와인 사고 먹고 와이너리의 프로그램들 해보고파요(낚시 같은 거. 해본 적도 없으면서 막 해보고 싶고.영화 같을 거 같고ㅋㅋ)
    • 피지에 있는 리조트에 가서 피지워터 마시기?(근데 허세라고하기엔 너무 평범(...)해요)
    • 배타고 가다가 노르망디 해안에서 내려 육지까지 돌격
    • 없네요 전.

      샹제리제 거리에서 오~샹제리제는 커녕 길가에 앉아서 수퍼마켓서 산 샌드위치 먹었어요.

      혼자면 챙피했을텐데 옆에 앉은 프랑스 아가씨도 뭔가 먹고있어서 같이 처묵처묵..
    • 이파네마 해변에서 girl from ipanema 노래 듣고 코파카바나에서 copacabana 노래 들었어요.
      사실 copacabana는 해변 관련 노래가 아니고 그냥 클럽 이름인거 같았지만...
    • 샹젤리에 거리에서 저러면서 넋놓고 있다가는 소매치기 당하기 딱 좋다는...:) 파리의 소매치기는 정말 무섭더군요. ㅠㅠ
    • 모나코 가서, F-1코스를 달려봤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sLBQp6ap8Y&feature=share&list=UUWy7A2A7SotLU8-9sm3cd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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