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ud Gilberto

Astrud Gilberto (1940. 3. 29 ~ )

    미국 내에서 보사노바의 전파에 가장 큰 몫을 한 것은 Getz/Gilberto음반이며 이 음반에서도 불후의 명곡 "The Girl From Ipanema"가 그 중심일 것이다. 조앙과 겟츠의 연주도 좋았지만 사실 미국인의 마음을 끈 가장 큰 부분은 아마도 아주 이국적인 아스뜨루드의 노래였을 것이다. 그녀는 이렇게 이 곡에 참여하면서 단박에 "보사노바의 여신"으로 등극하며 보사노바 보컬의 전형을 제시하게 되며 - 비록 나라 레앙에게서 많은 부분을 빌려왔지만 - 브라질의 감각적인 리듬과 팝과 재즈의 절묘한 결합을 보여주었으며 큰 인기를 얻는 뮤지션이다. 그녀의 뛰어난 스타일은 후에 많은 뮤지션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그들 중 일부는 그녀에게 영감을 받았음을 밝힌바 있다. 샤데이Sade, Sinead O`connor, 팻 메스니Pat Metheney, 수잔 베가Suzane Vega,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등이 있으며 특히, 바시아 Basia는 그녀에게 찬사를 바치는 "Astrud"라는 곡을 만들기도 했다. 남국을 연상시키는 그녀의 음색은 아주 독특하여 한동안 이스턴 에어라니Eastern Airlines의 기내방송 목소리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그녀의 노래는 엘리베이터에서 아주 자주 나와 한때 보사노바를 엘리베이터 뮤직이라고 칭하는 단초를 그녀가 제공한다.

1940, 바이아에서 태어난 그녀는 독일계 아버지와 브라질계 어머니의 세 자매중의 한 명으로 태어났으며 유년은 리우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여 보사노바가 막 인기를 얻을 무렵에 나라 레앙의 아파트를 드나들었으며 이곳에서 조앙과 조우하게 되며 그와 결혼을 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학 무대에 한 번씩 올라 조앙의 코러스나 듀엣 정도로만 활동하였고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는데 가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남편을 따라 간 Getz/Gilberto 음반의 녹음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면서부터이다.

1963년 이 녹음을 할 때 제작자인 크리드는 "The Girl From Ipanema"”를 너무 마음에 들어 했으며, 이 곡을 대중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는데 그런 연유로 영어가사가 꼭 필요했다. 포르투갈어로, 또 영어로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그녀 아스뜨루드였으며 그녀의 노래와 음색이 너무 마음에 든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녹음을 하였다. 하지만 그 녹음은 잘 알려졌듯이 금방 발표된 것이 아니었기에 뮤지션이 아닌 그냥 조앙의 부인으로 이태리로 떠나게 된다. 후에 다가올 어마어마한 인기를 모른 체 그녀는 단지 조앙의 부인으로서 동행하게 되고 이 연주여행 끝에서 이들 부부는 거의 파경 직전까지 간다. 1964Getz/Gilberto음반이 나오며 그녀는 단박에 스타가 되며 이 들 부부도 모두 주목을 받으며 다시 미국으로 오게 되는데 이들 부부의 상황은 Getz/Gilberto #2음반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결국 이 부부는 파경에 이르게 되며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건 The Astrud Gilberto Album1965년에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몇몇 호사가들이 그녀가 성공을 하면서 그녀가 조앙을 버린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추측일 뿐이며 이태리 연주여행에 참여한 여러 뮤지션들은 이미 이들의 부부관계는 파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연이어 발표한 음반 The Shadow Of Your Smile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며, 크리드 테일러의 지휘 하에 Look to the Rainbow, Beach Samba 같은 음반을 연이어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는다.

잠시 주춤하던 그녀는 오르간 연주자 Walter Wanderly와 함께 A Certain smile, A Certain Sadness을 발표하게 되며 다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또 두 편의 영화 “The Hanged Man”“Get Yourself a College Girl”에 연기자로 출연하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보사노바 붐의 쇠퇴로 그녀도 한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더군다나 보사노바라는 틀 안에 갖혀 버린 그녀는 더욱 더 그러하였다. 몇몇 음반을 발표하지만 대부분 회고적인 성격의 범작에 그치는데 1990년대 들어 다시금 부는 보사노바 붐과 라운지 음악 붐에 그녀의 음악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음반이 재발매되고 있다. 1996년 프로젝트 음반 "Red Hot + Rio"에 조지 마이클과 듀엣으로 "Desafinado"를 함께 불러 다시금 주목받기도 한다.

    • 답 문장으로 달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거의 컴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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