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변속기 정말 맞추기 힘든 영역..

혹시 이런거 느껴보신 분 있으신가요...

수동차를 운전한지 십년이 넘었고...

클러치 미트를 매끄럽게 해 보려고 정말 많이 연습 해 봤는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뭐냐면...

처음 출발할 때 일단을 넣고 클러치를 미트시키다 보면...

가끔 정말 미끄러지듯이 차가 나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거든요...

보통은 클러치 미트시키는 순간에 약간의 덜컥거림을 느끼거나 (급하게 클러치 떼는 경우 - 클러치 닳을까봐 ㅋㅋ, 급가속 할 때...)

약간 반클러치를 쓰면서 살살 미트시키거나 (부모님 모시거나 할 때..- 알피엠이 약간 오르게 됨...)

클러치를 완전히 미트시키지 않고 이단으로 변속하거나 (살살 다닐때..)

하는데요...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아직도 모르겠고....


아무튼 아마도 클러치를 떼는 것과 엑셀레이터를 밟는 타이밍이 절묘하게 일치할 때

1단에서 가속감이 확 느껴지면서 (엄청나게 가속된다는 것이 아니라 뭐랄까 설명하기 미묘한데 차가 힘을 받는것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느낌..)

덜컥거림 없이 부드럽게 클러치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오토미션보다 훨씬 부드럽게...


예전에 이 느낌을 잡아보려고 공터에서 열심히 연습도 해 봤는데...

평상시에도 이정도 느낌으로 변속이 가능한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운이 좋아야 되는거고 실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닌걸까..



    • 우리 아버지 보니 역시 시간+경험이라고밖에는
    • 저도 가끔 수동하는데... 1 -> 2 -> 3 여기까지가 제일 힘들어요~, 언덕에서 걸리기라도 한다면..어우~ㅡㅜ
    • 운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 거의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덜컥거리거나 알피엠이 올라간다는 것이 동승자들이 느낄 수준은 아니고 운전자만 느끼는 수준이거든요..
      아주 미묘한 부분이라서 ㅎㅎㅎ
    • 실력으로 된다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 더하면 노클러치 변속이란 기술이 있죠.(말 그대로 클러치 안 밟고 쉬프트) 오토보다 부드럽다더군요. 근데 그거 익힌다고 디스크 2장 해먹었다던데요...
      • 동력이 안끊어진 상태에서 변속인 된다는 뜻인가요?
        • 클러치 대신에 엑셀을 밟아 일정 RPM에 도달하면 변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 클러치 변속'으로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글들이 나옵니다.
        • 바이크의 경우에는 왼발로 살짝 기어 올리는 쪽으로 힘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스로틀을 풀면 철컥 하고 부드럽게 올라가요.
          스로틀 풀고 클러치 잡고 기어 올리고 클러치 풀고 스로틀 당기는 과정에서
          스로틀 풀고 기어 올리고 다시 스로틀 당기는 단계로 줄어드니 빠르긴 한데 제가 뭐 0.1초를 다투는 레이싱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어 내리는 건 거꾸로 스로틀 푼 상태에서 기어 내리는 쪽으로 살짝 힘주고 스로틀 확 당기면 철컥 하고 내려가는데.. 이거 잘못하면 앞바퀴 들립니다.. ㅋㅋ
    • 바이크는 왼손으로 클러치 조종하니까 그럭저럭 잘 되는데 자동차는 못하겠어요. 노클러치도 배우긴 했는데 클러치 해먹을까봐 걍 손으로..
    • 언덕도 이제는 무리없이 올라갑니다만 여전히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죠.
      1단에서 클러치 살살 때면서 이동하다가 2단으로 올리는 경우는 느려서 속터지지만 가장 확실하죠.
      저는 보통 클러치와 엑셀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말씀하시는 경우가 이 경우인 것 같은데, 타이밍이 잘 맞으면 차가 떨림이나 덜덜거림 없이 부드럽게 그러면서도 빠르게 가속이 가능하죠.
      저는 대충 이 타이밍을 경험으로 맞춰서 운전하는데 그래도 10번중 2,3번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알피엠 올라가고 차가 급가속을 하게 되네요.

      일단 수동은 차마다 다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든데,
      저 같은 경우는 클러치를 부드럽게 떼면서 엑셀도 부르럽게 그리고 둘 다 살짝 밟아줍니다.
      일단 이 경우는 반클러치를 사용한다는 생각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클러치와 엑셀의 교차점이 중요한 것 같은데,
      반클러치 느낌으로 클러치는 떼고, 엑셀은 좀 예민하게 밟아주는 것이 제 경험상 느낌입니다.
    • 최대한 미동없이 변속하는 방법은 적정 RPM에서
      빠르게 클러치를 밟고, 부드럽게 클러치를 놓으면서 기어변속하시면 됩니다.
      평지에서 조금 연습하시면 금방 익숙해지실거에요.
      그리고 반클러치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 정지상태에서 출발하면서 1단 클러치가 미트되는 시점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사람 저사람 물어보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해 봤었는데 쉽지 않아요...
      만약 늦달님이 제가 생각하는 그런 타이밍으로 10번중 7,8번을
      성공하신다면 정말 대단한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