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병원 다녀왔습니다. 아무 이상 없답니다! 이 말 한 마디 들으려고 그 괴악한 맛의 액체를 4리터 마시고 설사를 몇시간 동안 하고 뱃속에... 말을 말렵니다. 하긴 아무 이상 없으면 좋은 거잖아요. 좋은 겁니다. 


2.

어제 날이 추워서 가을 옷을 입고 나갔는데, 그래도 덥더군요. 그냥 병원에서 일만 보고 곧장 돌아왔다면 괜찮았을 텐데, 쇼핑도 하고 외식도 하면서 서울 시내 이리저리 돌아다녔어요. 내일은 기온이 어떠려나요? 다시 여름 옷으로 복귀해야 하나? 


3.

간첩 시사회 반응이 그냥 그런 거 같습니다. 오늘 시사회엔 병원 때문에 못 갔지요. 전 예고편에서 염정아가 '전 총은 있는데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참 예뻤습니다. 눈은 독하게 떴는데, 겁에 질려 있는 얼굴 있잖습니까. 고양이들이 그런 표정을 잘 짓습니다. 하여간 요새 김명민은 텔레비전 드라마를 찍고 있다는데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성급한 결론일 수도 있지만, 영화는 그 사람 터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4.

메리제인 미커의 책을 중반까지. 미커에 따르면 하이스미스는 심술궂고 오만방자한 남자애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잰틀맨스러운 매너가 습관처럼 남아 있는. 귀여울 수도 있고 짜증이 날 수도 있는 그런 사람. 근데 전 이 사람 고양이가 궁금했습니다. 늘 거의 즉흥적으로 대서양 횡단 여객선 표를 타서 유럽으로 몇 개월씩 달아나던 사람인데, 스파이더라는 고양이를 키우더군요. 그럼 그 고양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몇개월 동안 맡길 친구들이 그렇게 많았을까요? 하긴 주변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긴 했습니다. 미커도 당시에 고양이를 다섯 마리 키워서 주변은 고양이 천국. 


5.

모스 버거 먹었습니다. 소스가 오묘하더군요. 근데 그거 먹으면서 서룡의 된장 짜장 생각이 좀 났습니다. 그렇게 맛이 비슷할 거 같지는 않는데, 냄새나 모양 같은 게...


6.

장영남씨 인터뷰. 아니, 잠깐. 전 2003년에 프루프 공연을 봤는데? 그 때 추상미씨가 아니었으니 제가 본 게 장영남씨?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918192318269


7.

오늘의 자작 움짤.

    • 1. 모든 병원 검사의 패러독스랄까요. 아무 이상없단 소릴 듣고 싶어서 그 고생을 하고. 막상 '이상없습니다' 소릴 들으면 돈 아깝고 시간 아깝고...
    • 7.저얼굴이 이민정이라고 알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 4. 헤밍웨이처럼 고양이 봐주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았을까요 -_-
    • 3.다른 시사회 때 반응이 없었는지 오늘 시사회 때 좀 반응이 있어 기쁘다면서 "기자 아닌 분들도 많이 오셨나봐요" 하더군요.
      네 저요..저 기자 아니에요..
    • 보리/ 영화는 어땠나요.
      • 별로 입소문을 탈 것 같지는 않아요.일단 개그를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만큼 빵빵 터지지도 않았고,액션신이나 이야기 흐름도 가끔 뜬금없다 싶을 때가 있었고,솔직히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어요.영화는 영화로만 봐달라는 말을 간담회 때 감독이 반복하던데 정치적 화두도 살짝 찜찜한 부분이 없지 않고...무엇보다 개그도 스토리도 어디 하나 강점을 찾기가 애매해요.
        • 감독의 전작이 별로라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래도 극장수 엄청 잡았던데요 롯데가 광해 대적하기 위해 극장을 엄청 잡은거 같은데
          분위기가 전혀 대적하지 못할 분위기네요 광해 독주나 부추기는건 아닐지......
    • 괜히 했지만 시원하겠어요.
      어중간해요 반팔 긴팔
      장영남 박스칠때 좋았어요.
      이민정이 누굴
      • 맞는 남자는 서장원. <용서받지 못한 자>와 <포도나무를 베어라>에 나와요. 탤런트 서인석씨 아들. 아 근데 저 얼굴이 어떻게 이민정@_@
    • 코리트산 뒷풀이는 포카리로 해야 합니다 ㅋ
    • 1. 암요, 건강하면 된거죠.
    • 전 여전히 포카리 잘 마십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