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3 봤어요. (스포 없음)


오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보고 왔어요.


미국에 온 것 같았어요. 관객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까지! 어린아이들이 많아서였는지, 아니면 토이 스토리 어른 팬이 많아서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만큼 영화는 좋았어요. 


가슴 짠하고, 기가 막히게 우습고, 사랑스럽고. :)


3D로 봤는데, 굳이 3D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더군요. 


토이 스토리2를 복습하고 간 효과가 확실히 있더라구요. 전편을 안 본다면 큰 상관은 없지만 디테일과 잔재미를 놓칠 수밖에 없어요.


픽사는 이로써 장난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이야기를, 단 한 번도 아닌 세 번씩이나 해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김연아를 비롯한 훌륭한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움으로써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듯이, 픽사도 다 갈아치운 셈이랄까요. 


사실상 토이 스토리는 이게 끝인 것 같아 정말 짠하네요. 


    • 아 오늘 복습하고 내일 3D로 보러가야되겠어요 ♥.♥
    • 저도 봤어요. 동생이랑 봤는데 동생도 그러더군요. 3D 는 좀 아깝다고. 전 후회는 안되던데..

      본문 처럼 저도 너무 즐거웠어요. 첫사랑 같은 영화가 끝까지 그 느낌을 잃지 않고 마무리 된 느낌.
      1편을 제일 좋아하지만 2편은 더 좋고 3편은 더 좋은 놀라운 시리즈. 별 다섯개가 아니라 하트 백만개.
    • 내일 아침 8시 반에 보러 갑니다. 잇힝♡
    • 아이들보다는 1,2편과 어린시절의 장난감들에 대한 기억이 아련한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어떻게 봤을지 궁금해요
    • 으으 저도 전편 보고 3도 보러갈래요 >_<
    • 3D 안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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