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해가 안되는게…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유료를 싫어할까요 길 선택은 현명하다고 봅니다.어차피 무한도전으로 얻을 건 다 얻었고 하차라는 강수는 면죄부가 되고도 납지요. 길이 쓴 글은 어디하나 거짓됨이 없어보이더군요 공연의 질을 높이기위해 유료화를 생각했고 수익이 생기면 기부할 계획이었단 말까지 다 사실이라고 봅니다 저는.
악플러들, 막말하는 사람들, 지나가는 행인한테 해꼬지를 하는 묻지마 범죄자들 모두 집단 상담을 받아야할 것 같아요. 정말 다들 일상에서 쌓인 화나 분노를 어디에다가 어떻게 풀어야할 지 모르는 것 같아요. 결국 만만한 건 연예인. 길과 개리 모두 안타깝네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ㅠㅠ 어떡해요 ㅠㅠㅠㅠ
이거 보면 길이 예능을 못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그렇게 몇년이나 무도에서 일했는데 무도팬들의 성향을 파악 못하고 있다는거죠. 일찌감치 저 사죄의 말에 나온 콘서트의 유료화와 그에 따른 수익금 배분 등에서 말하고 양해를 구했다면 이렇게 까지 가지 않았겠죠. 근데 자신이 하는 일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막연하게 낙천적으로 콘서트를 기획하고 유료화하고 그런것 같네요. 그에 따른 파장을 전혀 생각 못했다니 참 안타깝군요.
리쌍 멤버 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너무 감정적인 판단을 내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콘서트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방향을 수정한다던가 하는식의 차선책이 있을거 같았거든요. 길이 이 시점에 탈퇴선언을 하는것도 좀 극단적으로 보이구요. 답답하고 쌓인점도 많겠지만 어차피 현재 대중들에게 극성팬과 극성안티의 속성이 들끓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 다 때려치겠다. 이제 속시원하냐" 이렇게 역공으로 비춰져서 [모두 폭망하는 라스트씬]이 되는것도 별로라는 겁니다. 기왕이면 서로에게 해피엔딩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길은 많이 지쳤을거라고 봅니다. 이 기회로 그만두고 싶을 가능성도 크다고 봐요. 솔직히 정말 재미없는 친구였어요.돈이는 웃기는 거 빼고 잘하는 거라도 있었죠. 길은 감없이 열심히만 하는 모습이 많이 안쓰러웠어요. 다른 데서 더 빛나면 되죠. 자기 자리가 아닌 곳에서 천덕꾸러기 역할 그만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