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돌아서 프리랜서를 하고 있는데...많이 고민했지요 내게 무슨 문제가 있나 난 사람들 하고 안맞나...그런데 분명 내가 필요한 곳이 있고 나를 인정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인성이나 성격 사회성하고 무관하게 일은 잘하는 기술은 있어야 할거 같아요. 그 친구 일처리는 문제가 없지만...이라는 말을 유일한 희망으로 품고 살았으니까요
'오래도록 돌아서 프리랜서를 하고 있는데...많이 고민했지요 내게 무슨 문제가 있나 난 사람들 하고 안맞나...'22 제가 요즘 그래요. 저 정말 딴 건 다 필요 없으니 '그 친구 일처리는 문제가 없지만...' 이 말만 붙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 반대일 경우는 정말 비참하거든요. (에고, 얼결에 전일님 댓글을 스삭.;;;)
저도 대댓글 스삭!해야 하나요? 제가 정말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 정말 조직이라는 것 자체에 효용과 효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집단지성이 아닌 갈팡질팡의 연속으로 예산과 플랜을 열번 넘게 수정해서 그런게 저...얼때~ 아닙니다. 일을 일로, 목적과 비전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의 직급과 직위에 의한 권력관계를 기반으로 기분 혹은 친분,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으로 결정하는 과정들을 겪다보니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우리의 문제가 아닐꺼에요.ㅠ
전에 제가 배우이름 듀나인했을 때 같이 궁금해 해주셨던 친절한 라디오스타님, 자고 나면 좀 기분 풀리시길.
인간관계 트러블이 있을 때 내쪽에 문제가 있나 하고 돌아보게 되는 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의 일반적 대응 같아요. 저도 첫직장 첫부서에서 그런 고민을 조금 했는데, 사람이 바뀌니까 아무리 야근을 해도 괜찮은 사람들이랑 일해서 즐겁고, 지금 돌아보면 그냥 그 사람들이 저질'ㅅ';;
서른이시면 아직 충분합니다. 절대 늦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회/조직생활이 힘드시다면 연극배우의 생은 어떻습니까? 사회생활이란 주제로 연극을 한번 해보시지요. 타고난 본성이 조직 생활과 맞지 않는데 조직생활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면 연극이라도 하셔야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연극배우에요... 말을안해서그렇죠.
답글 쉬이 달기엔, 고민이 필요해서, 이제서야 대댓글 답니다. neo님 표현에 따르면 저는 발연기 신공을 펼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요령도 없고, 그렇다고 원래 둥글둥글 하지도 못한 성격이고요... 노력을 한다고 하다보니 더욱 가식적으로 비춰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연극을 하더라도! 진정성있게, 진심을 담아 연기하다보면, 왜 배우가 캐릭터에 동화되는 것 처럼 실제로 제 스스로가 달라지거나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