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티켓팅 잡담

1. 주말은 웬만해서는 매진이네요. 덕분에 평일에 몰아보게 생겼습니다. 그럴 수 있는 상황에 감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제 끝물에 보는건 조금 외롭거든요.

2. 주말은 아무래도 영화제 분위기를 즐기면서 쉬엄 쉬엄 보게될 것 같아요.

3. 자비에 돌란이 인기네요. 신작 로렌스가 폐막 하루 전날 상영까지 매진 됐습니다. (예매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자비에 돌란이 내한한다는데 GV일정이 전혀 나와있지 않아요.

4. 개막작을 제외한 첫 영화를 아무르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에요.

5. 면봉 카세료를 보겠네요.

6. 가끔 영화제를 어떤 식으로 즐겨야하나 고민이 들어요. 확실히 인기작에 끌리게 되는데 너무 인기작 위주로 짜다보면 어차피 개봉할거 뭐 그리 열심히 보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7. 그래서 비인기작들도 끌리는 것 위주로 넣긴 했지만 경험상 그런 영화가 좋았던 경우는 손에 꼽더라구요.

8. 어쨌거나 까무러치게 좋았던 작품은 꼭 개봉을 합니다.

9. 뷰티풀2012가 생각보다 인기네요. 예매 다하고 시간 남으면 하려고 했거든요. 카달로그에 GV로 표기되어 있어서인지. GV는 취소 됐더라구요.

10. 미드나잇 패션도 성공했습니다. 체력이 안따라줘서 작년엔 참았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합니다. 컴플라이언스 엄청 기대돼요.

11.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예매했어요. 소개글에 따르면 내년 아카데미에서 가장 각광받는 작품이 될거라는데 그래서 기대중이에요. 이번에 보게될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12. 홀리모터스도 봅니다. 꺄

 

써놓고보니 죄다 자랑이네요. 죄송합니다.

 

    • 3. 로렌스는 그 시간이 비어서 예매했는데 의외로 인기더라구요.
      6.7.8. 저도 사실 비인기작 몇번 봤다가 망한 기억이 커서 ㅠㅠ 개봉 예정작위주로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좋은 영화는 개봉하죠. 제작년에 본 그을린이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결국 개봉하더라는.
      9.11. 저도 뷰티풀2012 후보작으로 넣어뒀다가 매진됐지만.. 그 시간에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을 보기로 했어요.기대되요 :)
      • 그을린은 개봉하고서 봤어요. 세션은 재밌을 것 같아요. 작년에 상영작이었고 올해 아카데미를 쓸었던 아티스트가 생각나네요.
    • 1. 맞아요. 표 구하기는 쉬운데 뭔가 좀 쓸쓸한 느낌.
      3. 자비에 돌란 인기 많길래, 지난 영화도 영화제 때 이미 개봉 예정이었고 해서 이번에도 개봉할거라 생각하고 빼뒀는데 설마 안하는 건 아니겠죠? T_T
      5. 전 GV 포기하고 다른 회차 구했는데 축하드립니다. 저 대신 안부 좀... (야)
      • 1. 성수기가 지나버린 놀이공원 같아요. 사람들이 확 빠지고서, 오래 줄 서지 않아도 금방 놀이기구를 탈 수 있지만 조금 외롭죠.
    • 로렌스 보고싶었는데 놓쳤어요.ㅠㅠ
      • 전 현장판매를 노려보려구요.
    • 3. 로렌스는 추가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넣었는데 인기군요!
      6,7. 어쨌거나 실패하는 게 싫어서 무조건 인기작 위주로 짰어요.

      가장 보고 싶었고 개봉 가능성이 적은 미스터리는 일정상 강제 포기했기 때문에 지금 제일 기대되는 건 홀리모터스네요. 리얼리티로 상큼하게 시작하고 싶었지만 주말+gv 조합의 벽은 너무 높아요. ㅠㅠ 토요일은 그냥 미술관 가서 놀고, 일요일부터 하루 4편씩 빡세게 돌렵니다. ㅎㅎ
      • 전 리얼리티도 봅니다. 아하하! 죄송합니다 -_-;
    • 1. 맞아요 맞아요. 영화제 끝물엔 상영관도 휑하고 그 때 보느니 개봉하고 보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듯 ㅠㅠ
      3. 전 로렌스, 하트비트 때도 워낙 인기여서 이번에도 인기 있긴 하겠거니 싶었는데 런닝타임이 2시간 40분인가 돼서.. 놓친 게 잘됐다 싶긴 해요. (그거 예매했으면 다음 영화랑 텀이 10분이라.. 이동이 무리) 그치만 막상 매진돼서 못 보니 좀 아쉽긴 하네요.
      6,7. 제 지인들이 맨날 저한테 핀잔하는 게 그거에요. 부산영화제든 전주영화제든 저는 유명한 감독, 인기작 위주로 고르는데 지인들은 평단에서 호평받았거나 꼭 봐야할 리스트에 꼽히는 고전영화인데 상영기회가 적은 영화들 위주로 고르거든요. 저도 후자를 봐야할 거 같은 의무감에 넣은 적이 많이 있었지만 대개는 엄청 재밌었던 건 전자라서.. 물론 후자에서 좋은 영화를 건지거나 오래 기억에 남는 쪽도 많죠. (카를로스 사우라의 <사냥> 같은.. 그 해에 한 스페인 감독 작품들 다 좋았어요. 요새도 가끔가다 언뜻 떠오름.) 어쨌든 영화제 때는 여러 편 몰아보느라 피로해서 그런지 재밌는 영화를 보고싶은 맘이 더 커요.
      9.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ㅎㅎㅎ 저는 김태용 감독이 GV에 올까봐 설레하며 시간표에 넣었는데 (영화자체는 그닥 안 땡겼어요.) 실패하고 좌절했다가 홈페이지 상영변경에 보니 GV가 취소됐길래 속으로 쾌재를..
      10. 컴플라이언스가 미드나잇2인가요? 전 제니퍼 린치의 사슬 때문에 그거 예매! 그거랑 컴플라이언스 말고 다른 한 편이 재밌어보였어요.
      • 6.7 그러니까요. 괜히 '이건 절대 개봉하지 않을 그런 레어템이야.'하면서 실험 정신을 발휘했다가... 잡니다 ㅠㅠ
    • 미드나잇2 실패하고 멘붕... 기차표까지 예매해 뒀는데 이렇게 빨리 빠지는 거군요.
      시니스터가 보고 싶었는데...
      다른 영화 평일표로 구매했는데 또 시니스터랑 시간이 겹쳐... 개봉하겠지 뭐
      • 시니스터 개봉 예정이에요. 언제로 잡힐지는 모르지만..
        • 어찌저찌 시간조정해서 예매했어요. ㅋ
          예고편 보니까 딱 제 스타일 영화지만 정식개봉해도 많이 걸릴 영화는 아닐 듯
    • 주말 로렌스는 현매분량이 없을 거예요. 메가박스 상영작은 현매 없이 전부 인터넷 예매로만 푼다고 해요.
      • 헉 정말이네요.. 행사가이드에 있어서 몰랐어요. 개폐막도 보통 현매가 있었는데 없고, 메가박스도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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