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대도시 중 제일 좋았던 ROMA (여행사진)

정작 로마 시민들은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사람 좀 붐비고 적당히 더러운 메트로폴리스 중 여행객으로서

 

가장 좋았던 곳은 로마였습니다. (살기 좋다는 건 아닙니다..쩝)

 

부담스러울 만큼 역사적인 도시였어요.

 

마치 나무가 빽빽히 자라서 하늘 한 점 보기 힘든 숲처럼

 

과거의 어마어마한 유산에 파묻혀 미래가 안보일 정도로요.

 

현대 도시와  절단된 채 고립되어 있는 고대 유적은 

 

감흥이 크지 않았어요. 나름대로의 환상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그 대신 수 천년 지난 로마 시대의 성벽과 중세의 건물 외벽 그리고 현대 건축물이

 

유기체처럼 뒤섞여 여전히 사람으로 붐비는 시가지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크고 복잡한 도시에 이런 역사가 박제되지 않고 살아 숨쉬다니!

 

(불친절하지만 똑같이 불친절하면 적당히 꼬리 내리는 로마 사람들도 은근히 귀엽습니다...)

 

 

 

 
 

 

 

 

 

 

 

 

 

 

 

 

 

 

 

 

 

    • 로마에 일주일이나 계셨다니, 부럽!
      (사진도 다 좋아요)
    • 조각상 저렇게 대놓고 개방했다가 누가 오함마로 다 부시면 어떡하지
    • 저도 로마가 참 좋았는데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미켈란젤로의 작품 찾아서 작은 교회 찾아다니던 길도 생각나고..
    • 이탈리아 도시들은 소매치기나 절도에 관한 긴장만 없었으면 참 좋다는......
      하기는 가시없는 장미가 어디 있겠습니까?
    • 저도 로마 특유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유적이 하도 많으니 수백년된 건물 파편들 따위는 길거리에 굴러다니고
      방치되어 있었던건 좀 안타깝네요.
    • 전 로마가 너무 덥고 힘든 곳이었는데 어렸을 때라 그랬는지 여행 막바지라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 사진 보니 다시 한번 가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 와... 멋지네요... 가보고싶다...
    • 사진 잘 봤습니다. 올 여름에 다녀 왔는데 너무 더워서 고생했어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 보고 싶네요. 선선한 계절에.
    • 제가 이탈리아를 2주 여행했을 때, 그 땐 중세필 나는 작은 도시들이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었어서,
      진짜 작은 도시들, 베네치아 옆에 파도바, 피렌체 옆에 시에나, 나폴리 옆에 소렌토, 폼페이, 볼로냐, 제노바, 피사 등등
      여튼 그런 도시들 돌다가 로마를 제일 마지막으로 갔었어요,
      들어가는 날 오후에 도착하고, 그 다음날 하루 있고, 바로 그 다음날 아침 비행기인 스케쥴 이어서,
      오롯이 로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이 하루 반나절 밖에 안됐었는데, 진짜 완전 후회했어요,
      아, 로마!! 왜 2차 세계대전 때 오픈시티 였는지 알거 같았고, 골목만 돌면 정말 "That must be something!!" 이런 생각이 드는,
      저거 역사적 유물 확실한데 뭔가 스토리가 있을 건데 난 알지 못하는 분수대와 조각상과 건물 등이 나오는데,
      완전 안타까웠어요, 담에 또 갈지는 모르겠는데, 최소 로마에만 일주일은 있겠어요,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좋네요~
    •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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