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정국 이해가 정말 안가는 두가지 현상


 원래부터 작정하고 까던 사람들은 제외하구요.....  

 


 1. 이헌재가 안캠 합류에 난리를 떠는 사람들

    -  누가 보면 안철수가 진보정당 후보로 출마하는지 알듯;;;


 2. 윤여준의 문캠 합류에 난리를 떠는 사람들

   - 누가 보면 문재인이 좌파정당의 후보로 출마하는지 알듯;;;



 전 두 사람 다 걱정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 꼴날까봐요.  (그 분에 대한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 그를 그렇게 몰고간 사회를 조롱하는 표현입니다)


 이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메시아를 투사시키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둘다 반도의 흔한 보수정치세력의 후보들일 뿐입니다.


 언제나 시종일관 보수주의자들이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나마 대책 없는 날그지 같은 조중동새누리 보수정치세력들에 비하여 꽤나 착해서 진보적이라고 착시를 준 것일 뿐이죠.


 그리고 그들 입장에서 오랫시간동안 보수층을 인질로 잡아두고 떵떵거리던 애들이 있어서 그나마 비빌 언덕이 진보층이라 까꿍 거렸을 뿐 아닌가요?


 

 저 두 사람 모두 노무현전대통령보다 정치를 잘 할 수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두 사람다 두고 보세요.

 

 보나마나 좌측 깜박이를 켜고는 우회전한다는 욕을 5년 내내 처먹을거에요. 


 아니 그걸 익히 잘 알기 때문에 문재인이 윤여준을 영입한건지도 모르죠.  이헌재를 영입한 안철수도 마찬가지구요.




 "나 분명히 우측 깜박이 켰다~~~"

 

 이런게 학습효과네요.


 

    • 공주마마가 진보인사를 영입했다면 보수에서는 상대편도 아우르는 포용력, 진보인사마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인품.. 이런식으로 얘기할겁니다.
      • 비현실적인 가정은 반칙 -_-;; (듣보잡 혹은 수구꼴통들 기준 무늬만 진보가 아니라 예를 들어 권영길 혹은 홍세화같은 분들이 저 캠프에 합류를 했다?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우파를 따지지 않습니다.
      하필이면 왜 이헌재, 윤여준같은 사람들을 기용하느냐에 관한 질문입니다.
      인물에 관한 사람들의 비판을 마치 좌우 노선이라는 진영 구도로 전환하는 것은 과잉방어입니다.

      보수라도 이헌재나 윤여준을 안 쓸 수 있고, 장하준이나 김종인같은 사람을 쓸 수 있습니다.
      진보라도 임종석이나 임수경을 안 쓸 수 있고, 오히려 북한민주화 운동을 하는 김영환을 쓸 수 있는 것이죠.

      문재인과 안철수가 좌파 노선을 안 걷는다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사람을 기용해서 문제라고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윤여준은 충분히 기용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이헌재는 정말 싫습니다.
      • 모피아니 뭐니 말이 많은 것 같은데, 그야말로 '좌파적 시각'에서 보지 않으면 '적절하지 않은 사람'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다면 결국 진영 구도로 얘기가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 모피아는 좌파에서만 비난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모피아를 싫어하는 보수들도 많습니다.
          교조적인 시장주의자들은 모피아가 관치경제의 주범이라고 싫어하고, 국민통합을 중시하는 상당수 정통 보수들은 모피아가 극심한 양극화와 외국자본의 이해관계만 추구해서 국가통합을 저해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모피아가 단지 한줌도 안되는 소수의 진보좌파들에게만 공격받는 존재라면 모피아라는 악명스러운 단어 자체도 탄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김진표에 관한 논쟁도 그렇습니다만, 왜 김진표나 이헌재같은 모피아들이 마치 보수의 정통이 된 것마냥 취급받아야 하는 지 이유를 알 수 없군요.
          • '누군가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이라는 수식어는 어디나 가져가 붙일 수 있겠죠. 애초에 모피아라는 별명이 붙게된 계기도 진보성향의 언론지 탓으로 알고 있는데요(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시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해석의 차이로 발생하는 관점의 차이와 그 관점의 차이로 발생하는 호불호(혹은 가치대립)가 적부적절을 결정할 수는 없는거죠.
            • 모피아는 이미 70년대부터 공직사회와 보수 언론에서 유래한 말일 겁니다. 원래 재무부 출신 관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죠.
              하도 정부내에서 재무부 출신이 독주하고 퇴직후에도 산하 정부기관 인사를 독식해서 붙인 말입니다.
              좌파나 진보지에서 먼저 형성한 개념이 아니죠.
              94년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이 통합된 후의 재경부부터 모피아의 유래를 잡아도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이들은 IMF 위기를 초래했고, 2008년 또 한번의 외환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심지어는 MB또한 이 모피아들을 싫어합니다. 물론 MB는 전형적인 시장주의적 입장에서 모피아를 싫어하는 것이죠.
              강만수와 윤증현, 최중경만 제외한다면 정권초기의 MB는 모피아 관료들을 그다지 중용하지 않았습니다.
      • '적절하지 않은 (인물)이유'가 결국은 수렴되는 것은 추상화된 니 편 내 편 개념 닐까요?
        이헌재에 대한 판단 자체, 호불호 자체가 이미 진영논리에서 비롯되는걸요. 윤여준도 마찬가지구요.
        윤여준은 어땋구요.당장 강금실처럼 '전향'운운하는 헛소리를 하는거 봐요.
    • 뭐 사람들도 쟤 우회전할꺼임 하고 말해주는거니 쌤쌤이죠. 안철수는 그렇다쳐도 문재인은 대놓고 민주 진보 적자 이런 소리 나오는데...
    • 세간티니//이헌재, 윤여준이 어때서 그렇죠? 전 이헌재가 장하준보다 몇 배는 낫다고 생각하고 윤여준도 그쪽에 있었던 사람으로선 꽤 합리적인 사람이었죠. 왜 어떤 분들은 이헌재가 악의 축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 모피아들이 경제정책에 있어서 사실상 의사결정을 하는 현 87년 체제의 과두 경제 시스템 자체가 잘못되어있다는 것이 저의 시각입니다.
        이헌재가 아무리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난다고 할지라도 이 모피아들의 수장이고, 또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는 기용해서는 안되는 낡은 인물입니다.

        일본 대본영의 야마모토 이소로쿠 제독이 아무리 개인적으로 뛰어난 인물이라고 해도 문민 정부의 지배에서 완전히 독립해서 허수아비 천황의 명령만 받는 대본영 체제 자체가 기형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일체의 국민의 통제와 감시에 제한받지 않고, 허수아비 대통령들만 구워삶아서 사실상 재벌들과 과두지배체제를 결성하고 있는 모피아들의 존재는 정말로 기형적이고 기괴한 것입니다.

        윤여준은 그냥 선거전략가로서 국한한다면 충분히 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헌재는 모피아들의 수장이죠.
        윤여준은 힘없는 기회주의자이지만, 이헌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 집단중의 하나인 모피아입니다.
        개인의 도덕성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등 뒤에 어떤 실세들과 어떤 집단들이 연결되어 있는 가를 재빠르게 파악해야합니다.

        그리고, 이헌재는 자기 이름까지 딴 펀드까지 만들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만약에 이헌재나 이헌재와 관련된 모피아 관료들이 계속 경제정책의 의사결정 구조를 장악하고 있으면, 민간의 각종 금융자본과의 유착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겠어요?
    • 윤여준의 몸캠 합류로 읽어서 섬칫
    • 슈퍼픽스//문재인은 보수야당인 민주당 후보에요. 이사람 보수주의자입니다. 노무현처럼요. 안철수 역시도 명백한 보수주의자구요. 오른쪽으로 달리는 차들보고 왜 우회전 하냐고 하면 좀 황당하죠.
    • 좌우문제가 아니라 윤여준 같은 사람은 그야말로 철학없는 기회주의자라서 싫어하는거죠. (합리적 보수? 이명박한테 버림받고 이명박 깐다고 합리적 보수? 황장엽을 민주주의자 라고 하는것만큼 황당한 얘기죠..게다가 과대평가된 능력에다가..총선이긴건 윤여준덕이고 대선 패한건 이회창이 말을 안들어서 그런거다라는 얘기는 말도 안되고요. ) 굳이 그런사람까지 데려다가 국민통합 운운해야 하는게 실망스럽다는거죠. 도대체 뭔 국민을 통합한다는건지.
    • 네 제말이 그건데요. 세간에 알려진 좌회전주의자 아니라고 말해주는 거라구요. 안철수 말고 그가 어떤 생각을 가졌던간에 노무현과 문재인은 진보라는 키워드하고도 많이 엮이니까. 노통은 자기가 진보라고 자임하셨기도 하고.
    • 저도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진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문제는 그 지지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헌재 윤여준 관련한 이야기들을 보면
      소부님처럼 일관적으로 관점을 유지해서 보시는 분이 있으신 반면 (듀게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는데) 안철수 옆 이헌재에 대해 비토 하던 분들이
      윤여준 영입에 대해선 합리적 보수라며 치켜 세우는건 전 좀 신기하더라고요. 현충원 참배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전 진보정당이 아니면서 진보 이슈나 진보 이름을 걸고 가는게 민통당의 딜레마라고 봐요.
      민통당과 문재인이 진보가 아니라고 말하는건 옳은데 지금 한국 정치 지형에서는 그들이 진보적이라고 타의반 자의반 평가받는게 사실이고
      일전에 시사인에서 고종석 선생님이 서거때 노무현이 양쪽에서 다 때려 맞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윤여준 합류로 문재인 이하 민주당이 자신들을 합리적 보수 상식있는 보수를 표방할지 궁금하네요.
      안철수의 포지셔닝도 마찬가지고요.

      진보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지지자들이 착각했다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
      물론 그 두분이 그냥 온건한 보수 말이 통하는 보수라는 건 알겠는데 우리나라 정치공학상 그런것까지 보는 유권자들은 드문거 같아요.그런 시선이
      합리적인 시선이라고 할지라도.
      (제 의견이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잠이 옵니다 -_-)
      • 충분히 잘 전달됩니다. 바로 그게 한국정치의 비극(때로는 희극)이 시작되는 지점이라는 생각이에요 -_-;;;
        그런 의미에서 솔직하게 우측 깜박이를 켠 두 사람 모두 급호감입니다.
    • 문재인이 윤여준 영입으로 '우측 깜빡이'를 유권자에게 알렸다고 하면
      문재인 지지자들은 '윤여준 합류했으니 민주당을 찍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면 되겠죠
      거악인 새누리당의 영구집권 저지 운운하지 말고요
      • 그래준다면야 아주 다행이죠.
    • 지지자들이 소부님처럼 솔직하게 우측 깜박이를 켠 두 사람을 '반도의 흔한 보수정치세력'이 아닌 '진보'로 포지셔닝할 때가 한국정치의 비극이 시작되는 지점이죠.
    • 문재인, 안철수가 보수 아니라 극우라고 하더라도,
      그들이 지금 해내겠다고 약속하는 과제를 위해 윤여준, 이헌재가 적합한 인적 구성이냐 묻는거야 이상할 거 있겠어요.
      물론 그 중에는 기계적으로 '너는 진보 대표 아니야? 근데 왜 보수인사를 데려와'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 분들에게는 soboo님 같은 비판도 통하겠지만,
      보통 이헌재를 반대할 정도로 관심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죠.

      제 개인적으로는 윤여준이나 이헌재는 별 생각 없고요 (잘 몰라서) 장하성은 어떤 식으로 긍정적인 활용이 가능할까 부정적인 편이에요.
    • 제가보기엔 안철수,문재인 증조할아버지가 와도 욕은 먹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무현의 학습효과는 집권시 어떻게 대처해나가느냐에 더 영향을 미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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