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여전히 하이스미스 전기를 조금씩 독서 중. 이 사람은 엄마와 거의 연애하는 것과 같은 애증상태였더군요. 거의 평생 동안. 심지어 영국에 있을 때는 '너네 엄마 영국에 왔대'라는 말을 듣자마자 청순가련 여자주인공처럼 그 자리에서 기절해버렸다는 이야기까지.
아, 이 사람은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게 편견이 있었는데, 그 중엔 한국인들도 있었네요! 왜인지 궁금해요. 그래봤자 흑인들, 인도인들, 미국 원주민들, 가톨릭 신자들, 이탈리아인, 라틴 아메리카인들, 포르투갈인, 아랍인... 기타등등의 일부일 뿐이지만.
하이스미스가 만화책 세계에서 조금만 더 버텼다면 원더우먼 에피소드를 하나 썼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역시 그랬다면 어땠을지 궁금.
2.
하여간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리플리 시리즈가 드디어 나온다던데, 그걸 기회로 다른 작품들이 더 번역되어야죠. 낯선 승객도 다시 번역되면 좋고요. 뭐, 하이스미스는 문장이 쉽기 때문에 귀찮으면 그냥 원서를 읽어도 되지만.
3.
이 분 멋있어요.

4.
요샌 아마존에서 디브이디를 사기가 어려워요. 왜 이렇게 해외 판매를 안 하는 외부 셀러들이 많은지. 다른 데도 그런가. 예전에는 크라이테리언 디브이디는 그냥 아마존에서 샀는데 말이죠.
5.
요새 미칠 정도로 게을러졌어요. 데스크탑 컴퓨터를 안 켠지도 한 달이 넘어가고. 첫 문장만 쓴 단편도 여전히 한 달 넘게 첫 문장만 있고... 테드와 점쟁이들 리뷰가 아직 올라가지 않고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것도 그냥 게을러서고... 참, 오늘 해피 투게더에 점쟁이들 배우들이 나옵니다.
6.
전 커피에 민감한 편이죠. 그 묽어터진 아메리카노를 마셔도 헤롱헤롱하기 일쑤. 하지만 고카페인 음료에는 몸이 반응을 안 하는 거 같아요. 하긴 밤에 마신 적은 없으니 또 모르죠.
7.
오늘의 자작 움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