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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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듀게님들께 영등포,여의도, 목동 일대의 맛있는 팥빵을 추천받아 팥빵을 마음껏 먹고 있습니다.

곳곳에 박혀있는 팥빵의 명가를 소개시켜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틀은 하루에 두개씩, 오늘은 무려 세 개를 먹었어요. 

제게 기억력이라는 것이 생긴 이후로는, 이렇게 빵을 많이 먹은 것은 처음같아요.

실은 저는 빵을 많이 먹지 못해요^^; 달아서요. 단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유독 팥빵만 종종 생각날 뿐이죠^^ 


맛있게 실컷 먹고는 드디어 저녁부터 배가 아파옵니다.

원래 빵을 많이 먹으면 복통이 오기도 하나요?

삼일동안 팥빵이랑 커피 말고는 군것질이나 다른 식사는 안 했어요. 아.. 그저께 맥주 몇잔..아니 몇몇몇몇잔.

내일 먹을 팥빵 2개가 남아있어요.

크림이랑 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녀석이랑 호두가 쿡쿡 박힌 럭셔리한 녀석이죠.

먹어야 할텐데..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흠... 사촌오빠가 아파트라도 산걸까요^^ 

신나게 먹어놓고 애꿎은 팥빵탓만 하는것 같아서 빵들에게 미안하네요.






    • 어느것이 상했을지도.
      • 그날그날 만든 빵들이었는데 팥은 잘 상하는 편이니 갖고 다니다가 살짝 맛이 갔으려나요. 전 우걱우걱 먹었을뿐이고~
    • 어떤 집이 가장 맛나던가요?
      • 르 알라스카 팥빵 맛있었어요. 빵부분이 덜 달았고 씹히는 식감도 좋더라고요.
    • 지난 글을 지금 봤는데 다 먹어본 거네요. 나도 팥빵 덕후였던가
    • 팥빵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지난글에 앙버터가 언급되어 하는 말인데 앙버터 진짜 맛있습니다.
    • 다인님 죄송


      이런거예요.
      거친 치아바타와 팥과 무염버터의 조화가 기가 막힙니다.
      • 사진을 보자마자 복통이 나아버린 것 같아요!
      • 기가 막히네요ㅠㅠㅍ
    • 저 그 날 그 글 읽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빵집 들려서 튀긴 팥도너츠 사서 가방에 고이 넣고 다니다 힘들;때마다 야금 베어먹었지 뭐에요. 원래 팥 관심없어서 팥빙수 한 번 안 먹은 사람인데!



      기름 녹진히 물든 고소한 도너츠가 아직까진 제 양보선이라 제 돈 주고 팥도너츠 사먹을 날은 멀어보이지만, 오늘 상기시켜주신 덕분에 내일 그 도너츠 또 사먹으러 갈까봐요. 르알라스카도 가볼래요!ㅎㅎ
    • 저는 팥을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더라고요. 배아픈거랑 다르지만.
    • 저 내일 상수역 가는데, 앙버터 꼭 사오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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