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대화 내용 잘 기억하십니까, 저도 예쁜이들 찬양. 'ㅅ'

1. 어제는 오랜만에 회사 근처에서 전의 직장상사분을 만났고 저는 즐거워서 아사히 생맥주 세 잔, 그레이프프루트 소주 한 잔, 크래프트 맥주 한 잔, 아이스커피 한 잔을 마시고 룰루랄라 귀가했습니다. 전에 맥주 수업 듣기를 잘했어요. 맥주 메뉴가 아주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하여튼  이 분이, 제가 예전에(6,7년 전에) 한 되도않은 발언들을 기억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예를 들면, 중학생 아들이 야동을 보는 것 같은데 어쩌면 좋겠냐는 얘기에 제가,

"걱정마세욤. 저도 그렇고 그런 비디오에 중학생때부터 노출되었는데 (남동생이 있으면 뭐 그렇습니다. '-') 이렇게 반듯하잖아요." (제가 했을 법한 말이지만 기억에 없었어요)


어떤 남성 얘기를 하시길래, 아 그래서 잘생겼어요 못생겼어요, 하고 농담으로 물었더니, 너 전에는 남자 얼굴 뜯어먹고 살 거 아니라고 하더니 변했구나 ㅇㅇ 이런 반박이 돌아왔습니다.


2. 극히 개인적 취향의 예쁜 사람들.



프로필 찾아보니 1972년생. 뭐 어쩌라는 건가요!



나이 드실수록 근사해지는 얼굴.





같은 종인지 의심되는 괴생명체.

      • 추석이 정확하게 며칠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여기도 주말입니다. 아우웅 노곤해요.
    • 술 여러가지 맛있게 드셨네요 짬뽕하면 잘 안께죠.
      역시 jpop 스타일 선호
      • 비밀이지만 예쁜이들은 인종 성별 국적... 전혀 가리지 않고 좋아해요.
    • 9월 30일 일요일이용
    • 다들 일본남자처럼 생겼어요!
      • 요즘 음악을 많이 듣는 세 밴드에서 제멋대로 골라보았어용.
    • msg 라르크 공연 후기 올리신 것 읽은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써놓고 보니 이것도 사소한 기억이네욥ㅎㅎ) 붐이 오래가시나봐요!
      하이도씨는 아주 가까이서 실물로 보고 볼을 한번 쿡 찔러보고 싶어요. 40대 남자 사람이 맞는지 ㅇ_ㅇ
      • 새삼스럽게 제가 참 쉬운 여자..-_-임을 절감했습니다. 사실 요즘엔 라르크 내에선 기타리스트에 몰입하는 중이에요.
    • 크리티컬한 사소한 일은 정말 오래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기억이 다시 떠오를 때까지는 머리 어딘가에 담아뒀다는 사실도 몰라요.
      정작 중요한 일은 정말로 말끔히 잊어먹는다는 것이 함정.
      • 아 말씀대로 그럴 때가 있어요. 이걸 내가 왜 기억하고 있더라, 이럴 때요.
    • 우아 그러고보니 오늘 이노란씨 생일이었어요~
      • 어머 그렇군요! 아름다운 이노란씨 생일 *_* 전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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