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예 충격, 운동할 때 뭐 들으세요?

1. 뒤늦게 팬활동(이라고 해도 별거 없지만요) 하다보니 정보가 참 늦습니다. 모 기타리스트님은 이혼을 두 번, 이혼과 관련된 험악한 루머도 있어서 소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긴, 콘서트 중간에 장내의 팬들한테 대고 "지금 생리중인 사람?" 하고 해맑게 묻는다거나, "새지 않는 [밴드이름] 오버나잇" 이렇게 천진난만하게 외친다거나 (중학생입니까 이거원;) 그 외에 순진한 제가 입에 담기 어려운 야한 얘기를 하는 데에서 이미 알아봤지만서도... 하여간 그렇습니다. 제가 뭐 연예인님하고 사귈 것도 아니고요.  근데 이런 야한 개그 치는 건 콘서트장에서 좀 직접 보고 싶습니다.


2. 운동할 때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 어떤 음악을 들으십니까. 피트니스룸에서도 음악이 나오는데, 이게 참 랜덤합니다. 강남스타일도 나오고 그린데이도 나오긴 하던데, 가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 때 빼곤 별로 취향이 아니어요.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정착한 게 이분들의 베스트앨범. 벌써 몇 년 전이냐... 도쿄 생활 할 때 사둔 앨범을 한참 안듣다가 운동하면서 다시 듣게 되었어요. 근데 최근 이것만 듣다보니 좀 질리는군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 음악 뭐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이 곡엔 다소 유치하지만 "다들 원하는 터프한 바디-_-;; 돈도 좀 있으면 좋고" 하는 가사가 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아요. 어렸을 땐 가사가 간지러워서 외면했는데 이젠 오히려 좋다니깐요.


3. 뉴욕은 추적추적 가을비가 오는군요. 퇴근할 때쯤 되면 그쳤으면 좋겠어요.

    • 허클베리 핀 5집요.
      템포 상관없이 그냥 익숙한 음악을 들어요.
      • 아 저도 템포 상관없이 평소에 듣는 느릿한 음악을 들어봤는데 제가 운동의욕이 한개도 없어서 그런가...조금 가라앉더라고요. 허클베리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용.

    • 하루종일 억누르던 멘붕을 막 폭발 시킬때는 석기시대 여왕님이 딱이죠
      아침이라 생각이 잘 안나요ㅜㅜ 더좋은거 떠오르면 덧붙일게요 점점 추워지는데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 오호호호홍 추천감사합니다. 생각나시는 대로 막 추가해주세요.
    • http://www.youtube.com/watch?v=qbiYv_lNfFA&sns=em
      • 제목이 좋으면서도 슬퍼용.
    • 저는 DJ들 믹스셋 들으면서 운동합니다. 시끌시끌한 게 사이클도 더 팍팍 밟게 되고 좋더라고요! 가장 최근에는 Knife Party의 UMF 2012 믹스셋 들으면서 사이클 탔습니다.
      • 오오 뭔지 찾아봐야겠군요. 저도 기본적으론 시끌시끌한 게 좋아요.
    • 뮤즈랑 린킨파크요. 사람들이 주위에 없을땐 살짝 따라 부르기도 해요 ㅋㅋ
      • 실력자시군요. 저도 몰래몰래 따라부릅니다만 린킨파크라니요...!
        • 아시면서~ ㅋㅋㅋㅋ
          당연히 따라부르기 쉬운 후렴구만 부르는거죠 ㅡ.ㅡ;;;;
          • 어머 후렴구라도 실력자는 실력자죠. 근데 운동하면서 노래하는 거에 대한 동경이 있는 사람이 저뿐 아니었군요. 가라오케 짐-_-;;; 같은 거 만들면 성공할까요.
    • 가장 최근에 운동한게 거의 1년전이라 (...) 그렇지만 =ㅁ=;; 걸을때 들은 노래중엔 이노래가 제일먼저 기억에 나요.

      • 라이언 고슬링님 사진과 함께 잘 듣겠어요.
    • 글레이네요.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듣습니다. 베스트 앨범 방안 어딘가에 있을텐데... 이십대 초에 덕질하던 기억이 스물스물 생각나네요 ㅎㅎ 라르크앙시엘 음반이랑 하루종일 씨디 플레이어에 넣고 듣곤 했었는데-!
      참고로 저는 히사시 군 사진도 모으고 그랬습니다. 맨처음 개정했던 이메일에 그의 이름을 껴 맞출정도였어요.
      • 저는 히사시씨랑 종종 커플링되는;;; 지로씨! 지로씨 너무 좋아요. 히사시-지로 콤비가 아옹다옹하는 것도 좋아요. *_*
    • 군대 활동화 수량도 부족해서 ㅎ훈련병들 전투화 신는다고 뉴스나오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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