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 컨스 굿윈의 권력의조건을 읽고 있는데, 얼마나 지르고 안읽었으면.... ㅠㅜ



오늘 아침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인데 두꺼운 책이라 뒤를 펴보는데
헉~
이렇게 파본이 있을줄이야.

한 20여페이지가 백지와 이상태 였습니다.

00001

이책을 교환해야겠는데 당최 언제 구입한건지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교보,에스,알라딘 모두 뒤져보니
알라딘에 당첨!

그런데 작년 10월6일 구입. 1년이나 되었습니다. ㅎㅎ

당장 메일 보냈더니 답이 왔네요.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 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파본 반품 또는 교환은
보통 1개월 이내(늦어도 3개월 이내)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번의 경우에만 무료교환접수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소지, 연락처
를 회신주시면 접수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질러놓고 얼마나 읽지 않았으면 ㅎㅎㅎ

네~ 캄사합니다. 하고 답장 줬습니다.


지금 무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이 책은 바로 스필버그가 만들고 있는 영화 링컨 원작입니다.

다음달 개봉인데 나름 이번 기회에 링컨한번 파보자 싶어 몇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김동길 교수의 링컨의 일생을 읽고, 이번주부터 루드비히가 지은 링컨의 일생을 읽다가 번역 폭탄을 맞고 말았습니다.

당장 포기하고 권력의 조건 들어갔습니다. 벌써 350여페이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 재밌어요.

2342352

독서 ing~ 상태인데도 임시 별점 세개반 줬습니다.

오전에는 링컨이 캘리포니아 찰스턴항 앞에 있는 섬터요새때문에 고심하는 페이지를 읽었는데 무지 재미있습니다.

아~ 닭살이 돋을정도입니다. 이부분 스필버그가 영화속에서 멋지게 다룰것 같은데요.

이 전투가 의미있는게 링컨이 대통령 되자마자 남북전쟁의 시발점이 된 전투입니다.

섬터요새라는곳의 위치가 남부 노예주들이 연방탈퇴한다고 난리치는 곳이라 그곳으로,

보급과 지원이 잇슈화 된 상태에서 링컨은 군대를 보낼것인가 말것인가 엄청난 갈등을 일으킵니다.

슈어드라는 국무장관과 머리싸움을 하는데 링컨의 전략적인 부분의 깊은 뜻이 감동적입니다.

스필버그의 링컨 보실분은 필독해야됩니다. 강추~ ㅎ(다소 전반부 대통령 되기 전부분은 지루할수있습니다.)

교과서와 위인전에서만 봤던 링컨을 새롭게 볼수있습니다. 

이책은 도리스 컨스굿윈이라는 여자가 당시의 신문과 편지를 모두 뒤져 10년걸려서 살아있는 이야기를 책속에 넣었습니다.

자료에 근거한 이야기들인지라 객관성은 말할필요가 없고, 생동감과 박진감이 있습니다.

특히 연설부분은 닭살이 돋습니다. 증말 무학자인 링컨이 이런 연설을 준비했다는게 놀랄따름이죠.

거기다 내각은 그의 라이벌로 학벌,집안 모두 좋은 사람들로 채웠는데 그사람들은 링컨의 내각이지만 은연중에 링컨을 까는 부분이 있습니다.

촌놈같은 대통령에게 자존심을 세운다고나 할까요?

링컨의 내각회의가 참 독특하더군요. 회의의제를 사전 이야기 해주고 서면으로 링컨의 안건에 대해 제출을 받습니다.

쉽게 말해 말로만 해서는 안된다는 소리죠. 모두 역사적 기록으로 남으니....

스필버그가 이책 판권구입해서 영화로 만든 이후 도리스 컨스굿윈의 주가가 뛰고있나 봅니다.

http://www.doriskearnsgoodwin.com/

책도 영화 링컨 표지로 다시 나올 모양입니다.

    • 일단 300페이지 정도 읽으면서 놀란것이 그 많은 신문기사와 수천통의 편지를 어떻게 찾고 분리 분석해서 역사적 사건위주로 역어놨는지 그 작업을 10년간 했다니 가히 저자의 고생이 말이 아니었겠습니다. 하긴 저정도 캐리어면 밑에 사람들 많겠죠. 조직적으로 하면 된다지만 책한권이 10년이라.... 편견이 없는 책이 없겠지만 한 잇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신문의 칼럼, 사설을 들이밀며 끌고가는 논조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겁니다. 역사가 정사와 야사가 있다지만 이정도 야사면 정사급 야사로 봐도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읽어보고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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